김혜성·사사키 MLB 주목할 새 얼굴 4명…미국 CBS 선정

뉴스포럼

김혜성·사사키 MLB 주목할 새 얼굴 4명…미국 CBS 선정

빅스포츠 0 150 01.23 12:21
김동찬기자
미국 출국 앞서 인터뷰하는 다저스 김혜성
미국 출국 앞서 인터뷰하는 다저스 김혜성

(영종도=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한 김혜성이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김혜성은 지난 4일 다저스와 3년 보장 1천250만달러에 계약했다. 2025.1.1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입단한 내야수 김혜성(25)이 2025시즌 주목할 새 얼굴 4명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CBS스포츠는 23일 2025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유망주 선수들을 소개하며 사사키 로키(다저스)와 김혜성 등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총 15명을 추려 개막 엔트리에 들어갈 선수, 조금 더 보완하면 개막전부터 뛸 수 있는 선수, 시즌 중반 이후를 기대할 선수 세 등급으로 나눴다.

이 가운데 개막 엔트리에 들어갈 선수 4명 중 한 명으로 김혜성의 이름이 들어갔다.

CBS스포츠는 김혜성 외에 사사키, 딜런 크루스(워싱턴 내셔널스), 제이슨 도밍게스(뉴욕 양키스) 4명을 최상위 등급으로 분류했다.

이들에 대해서는 '큰 문제가 벌어지지 않는 한 팀의 개막전 계획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김혜성을 "매 경기에 나올 수 있으며, 타격이 뒷받침되면 니코 호너처럼 유용한 자원이 될 것"이라며 "많은 도루와 득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김혜성과 비교한 호너는 시카고 컵스 내야수로 2024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타율 0.273, 홈런 7개, 48타점, 31도루를 기록했다.

그러나 "KBO리그에서 김혜성보다 더 좋은 타격을 했던 김하성이나 이정후가 메이저리그에서 다소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단서를 붙였다.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 경기를 관전하는 사사키(가운데).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 경기를 관전하는 사사키(가운데).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Jayne Kamin-Oncea-Imagn Images/File Photo

김혜성의 팀 동료가 된 사사키는 이 4명 가운데서도 맨 먼저 소개됐다.

사사키에 대해 CBS스포츠는 "일본에서 신동으로 불린 사사키는 시속 100마일(161㎞)이 넘는 빠른 공을 던지며 홈플레이트를 통과하는 순간 사라지는 스플리터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극찬했다.

워싱턴과 뉴욕 양키스 외야수인 크루스와 도밍게스는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를 거쳐 메이저리그를 경험했던 20대 초반 선수들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714 K리그1 울산, 베네수엘라 국가대표 윙어 라카바 영입 축구 01.24 236
32713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김보경, K리그1 승격팀 안양으로 축구 01.24 179
32712 축구사랑나눔재단·선수협, 2년 연속 신영록·유연수 후원 축구 01.24 155
32711 LG 마무리 장현식 "지난해 구원왕 정해영을 위협하겠다" 야구 01.24 163
32710 KB손보 아폰소 감독 "공격적인 서브로 분위기 가져왔다" 농구&배구 01.24 171
32709 골프존문화재단, 설 명절 앞두고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 골프 01.24 150
32708 [여자농구 용인전적] 삼성생명 87-61 신한은행 농구&배구 01.24 173
32707 [프로배구 중간순위] 23일 농구&배구 01.24 170
32706 [프로농구 중간순위] 23일 농구&배구 01.24 182
32705 [프로농구 창원전적] LG 67-62 소노 농구&배구 01.24 186
32704 민족의 명절 '황금 설 연휴', 스포츠와 함께 더욱 풍성하게 농구&배구 01.24 160
32703 KB손보 나경복, 황택의 없어도 펄펄…"기복 줄일 것" 농구&배구 01.24 183
32702 '3강 체제' 흥국생명·현대건설·정관장 상위권 판도 변화 관심 농구&배구 01.24 179
32701 '배혜윤 22점' 여자농구 삼성생명, 신한은행에 26점 차 대승 농구&배구 01.24 172
32700 '나경복·비예나 48점 합작' KB손보, 삼성화재에 3-1 역전승 농구&배구 01.24 16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