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넥센타이어는 LPGA 노무라 하루 프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노무라 하루는 2011년 LPGA 투어 데뷔를 시작으로 2016년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 우승, '스윙스커츠 LPGA 클래식' 우승, 2017년 '발룬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 우승 등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노무라 하루는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때까지 한국에서 생활했다. 한국 이름은 문민경.
후원 협약식은 서울 넥센중앙연구소인 '더넥센유니버시티'에서 진행됐다.
노무라 하루는 2023년 유니폼 및 모자에 넥센타이어 브랜드를 노출하며 전 세계를 누비게 된다.
넥센타이어 측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노무라 하루 프로가 최고 컨디션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2020년도부터 LPGA 홍예은 선수를 후원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넥센·세인트 나인 마스터즈'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