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노팅엄 황의조, 2부 챔피언십 노리치로 '1년 임대'(종합)

뉴스포럼

EPL 노팅엄 황의조, 2부 챔피언십 노리치로 '1년 임대'(종합)

빅스포츠 0 240 2023.09.03 00:23
노팅엄 포리스트의 황의조
노팅엄 포리스트의 황의조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리스트에서 주전 확보에 실패한 스트라이커 황의조(31)가 챔피언십(2부리그) 노리치 시티로 1년 임대를 선택했다.

노리치 시티 구단은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국가대표 황의조와 계약을 맺었다. 임대로 합류한 황의조는 남은 시즌 우리와 함께 뛴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31번이다.

황의조는 구단을 통해 "정말 기대된다. 최선을 다해 팀을 돕겠다"며 "얼른 뛰고 싶다"고 밝혔다.

2022년 8월 보르도(프랑스)를 떠나 노팅엄에 입단하면서 EPL 입성에 성공했던 황의조는 곧바로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됐지만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올해 2월 K리그1 FC서울로 6개월 단기 임대를 선택했던 황의조는 지난달 원소속팀인 노팅엄으로 복귀했고, 프리시즌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며 주전 경쟁을 펼치며 기대감을 부풀렸다.

하지만 황의조는 정작 2023-2024시즌 개막 이후에는 아직 한 차례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고, 결국 챔피언십의 노리치 시티로 임대돼 출전 기회를 찾게 됐다.

특히 노리치 시티는 핵심 공격수 조슈아 서전트가 발목 부상으로 전열에서 빠진 상태라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상태였다.

다비트 바그너 감독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했지만, 결국 황의조가 선수단에 합류해 행복하다"며 "서전트의 부상 이후 새 공격수를 찾는 게 목표였다. 해결책을 찾은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노리치 시티는 이번 시즌 챔피언십에서 3승 1무(승점 10)로 레스터 시티(승점 12)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493 손흥민, EPL 개막 4경기 만에 첫 득점포 가동…해트트릭 폭발(종합) 축구 2023.09.03 294
10492 정우영, 친정팀 프라이부르크 상대로 시즌 첫 도움…팀은 대승 축구 2023.09.03 284
10491 [프로야구] 3일 선발투수 야구 2023.09.03 268
10490 슈퍼매치 승리에도 안웃은 FC서울 김진규 "후반전 꼬리 내렸다" 축구 2023.09.03 258
10489 [프로축구 수원전적] 서울 1-0 수원 축구 2023.09.03 269
10488 에이스 보낸 홍원기 감독 "수술받는 안우진이 오히려 위로해줘" 야구 2023.09.03 212
10487 K리그2 부천, 충남아산 1-0 격파…김천은 무승부 '불안한 1위'(종합2보) 축구 2023.09.03 226
10486 우리은행, 박신자컵 결승 진출…도요타와 우승 놓고 '한일전'(종합) 농구&배구 2023.09.03 294
10485 '720일 만의 선발승' 키움 김선기 "너무 오래돼 기억도 안 난다" 야구 2023.09.03 201
10484 슈퍼매치 45분 지배한 FC서울 고요한 "수원 강등 기회라고 생각" 축구 2023.09.03 257
10483 [프로야구 대구전적] NC 5-1 삼성 야구 2023.09.03 225
10482 [프로축구2부 천안전적] 천안 1-1 안산 축구 2023.09.03 251
10481 슈퍼매치 팬 쓰러져 경기 중단…서울 의무 트레이너가 응급치료 축구 2023.09.03 228
10480 결국 수술대 오르는 키움 에이스 안우진…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야구 2023.09.03 222
10479 [프로축구 인천전적] 포항 2-0 인천 축구 2023.09.03 23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