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미디어데이 & 팬 페스트'에서 23일 개막하는 정규리그에 임하는 프로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무대에 올라 팬들을 향해 서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KBO리그가 4년 만에 팬들과 함께 정규시즌 막을 올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3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야구팬 410명이 초청받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행사를 축소 진행한 뒤 4년 만의 초대다.
입장권은 이날 정오부터 23일 0시까지 KBO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행사 1부에서는 10개 구단 감독이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2부에선 선수들이 미디어, 팬과 소통하는 행사가 열린다.
구단마다 주장과 대표 선수가 참석해 총 20명의 선수가 함께한다.
이번 미디어데이에서는 사령탑을 향한 관심이 크다.
현역 시절 '국민타자'로 사랑받았던 이승엽 두산 감독이 10개 구단 팬들에게 정식 인사를 하고,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도 '사령탑 복귀 신고'를 한다.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과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도 처음으로 개막 미디어데이 무대에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