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도루 1위 아쿠냐 주니어, 무릎 통증 교체…배지환 기회일까

뉴스포럼

MLB 도루 1위 아쿠냐 주니어, 무릎 통증 교체…배지환 기회일까

빅스포츠 0 713 2023.05.05 12:21

배지환, 아쿠냐 주니어와 도루 2개 차 2위

고통 호소하는 아쿠냐 주니어
고통 호소하는 아쿠냐 주니어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도루 1위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경기 도중 파울 타구에 맞고 빠졌다.

아쿠냐 주니어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23 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 경기 4-3으로 앞선 6회초 공격에서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왼쪽 무릎을 맞았다.

쓰러진 아쿠냐 주니어는 신음을 내며 한참 동안 고통을 호소했다.

겨우 일어난 아쿠냐 주니어는 삼진으로 아웃됐다.

그는 통증을 안고 경기를 이어가다 7회말 수비에서 교체됐다.

브라이언 스닛커 애틀랜타 감독은 경기 후 MLB 닷컴 등과 인터뷰에서 "아쿠냐 주니어는 무릎을 구부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괜찮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쿠냐 주니어는 올 시즌 15개의 도루를 성공해 내셔널리그 최다 도루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13개를 훔친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다.

아쿠냐 주니어가 부상 여파에 시달릴 경우 배지환은 추격할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쿠냐 주니어는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애틀랜타는 6-3으로 승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83 "기대·희망 봤다"…'대행 김두현'의 전북, 첫 경기 절반의 성공 축구 2023.05.06 697
3382 '어린 왕자' 김원형 SSG 감독, 오늘은 '어린이' 왕자 야구 2023.05.06 662
3381 키움 이정후, 아버지 이종범 기록 또 깼다…최소경기 1천100안타 야구 2023.05.06 700
3380 '어린 왕자' 김원형 감독, 어린이날 전승 진기록 "참 다행"(종합) 야구 2023.05.06 640
3379 키움의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전광판에 뜬 어린 시절 선수 모습(종합) 야구 2023.05.06 643
3378 '어린이날 연속 골' 박동진 "제 마음이 아직 어린이인가 봐요" 축구 2023.05.06 586
3377 SSG 오원석, 정면승부로 최고 피칭…"그동안 볼넷 많이 내줘" 야구 2023.05.06 662
3376 김비오, GS칼텍스 매경오픈 2연패 '파란불'…2R 합계 7언더파 골프 2023.05.06 329
3375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6차전 전적] KGC인삼공사 86-77 SK 농구&배구 2023.05.06 255
3374 [프로축구 서울전적] 서울 1-1 전북 축구 2023.05.06 579
3373 K리그1 선두 울산, 대구 3-0 격파…수원은 11경기 만에 첫 승(종합) 축구 2023.05.06 582
3372 인삼공사, 15점 차 뒤집고 역전승…프로농구 챔프전 7차전으로(종합) 농구&배구 2023.05.06 280
3371 여자축구 11연패 도전 현대제철, 창녕WFC 꺾고 선두 추격 축구 2023.05.06 570
3370 해트트릭 놓친 황재환 "홍명보 감독님, 기회 주셔서 감사해요" 축구 2023.05.06 587
3369 기강 다잡는 염경엽 LG 감독 "매달 첫 경기를 개막전으로 생각" 야구 2023.05.06 67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