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멀티 히트에 1타점·1득점…피츠버그 5연승에 한몫(종합)

뉴스포럼

배지환, 멀티 히트에 1타점·1득점…피츠버그 5연승에 한몫(종합)

빅스포츠 0 217 2023.09.03 18:20

김하성은 4타수 무안타 침묵…샌디에이고는 홈런 4방으로 승리

6회초 적시타를 친 배지환
6회초 적시타를 친 배지환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팀의 5연승을 도왔다.

배지환은 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배지환은 0-3으로 끌려가던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를 때렸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1-3으로 쫓아간 5회초 무사 1루에서는 2루수 앞으로 병살타성 타구를 보냈으나 빠른 발로 1루에 살아 나갔다.

배지환은 계속된 공격에서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볼넷으로 진루한 뒤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좌전 적시타 때 3루를 돌아 홈으로 들어왔다.

4-4로 맞선 6회초 1사 3루에선 상대 구원투수 제이컵 반즈의 초구 커터를 잡아당겨 역전을 이끌었다. 마지막 타석인 8회에는 뜬공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7회말 2점을 잃고 리드를 내줬다가 9회초 다시 2점을 얻어 7-6으로 재역전승했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39에서 0.243(259타수 63안타)으로 올랐다.

5회초 득점하는 배지환
5회초 득점하는 배지환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Jeff Curry

반면 김하성은 4타수 무안타로 하루 쉬어갔다. 시즌 타율은 0.274(456타수 125안타)로 소폭 내려갔다.

김하성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 3회 모두 선두 타석에 선 김하성은 3루수 땅볼과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3-0으로 앞선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시속 150㎞ 직구에 헛스윙해 삼진을 당했고, 7회엔 초구 슬라이더를 노려봤으나 땅볼에 그쳤다.

샌디에이고는 후안 소토, 산더르 보하르츠, 게리 샌체즈의 솔로포와 개릿 쿠퍼의 스리런 쐐기포를 엮어 6-1로 승리했다.

김하성
김하성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523 [프로축구 울산전적] 광주 2-0 울산 축구 2023.09.04 234
10522 여자농구 우리은행, 박신자컵 '한일전'서 분패…2위로 마무리 농구&배구 2023.09.04 285
10521 스포츠토토·창녕WFC, 여자축구 정규리그 최종전서 무승부 축구 2023.09.04 205
10520 부상왕국 키움, 후라도 있기에 '방긋'…6⅔이닝 노히터 역투 야구 2023.09.04 233
10519 주닝요, 후반 49분 결승 골…K리그2 김포, 이랜드에 역전승 축구 2023.09.04 273
10518 [프로축구2부 광양전적] 전남 0-0 성남 축구 2023.09.04 251
10517 NBA 전설 코비 딸 나탈리아, MLB 다저스 홈 경기서 시구 야구 2023.09.03 233
10516 이정후에 안우진까지 빠진 키움…"포기, 한 번도 생각 안 했다" 야구 2023.09.03 245
10515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최경주 재단에 후원금 1천만원 골프 2023.09.03 251
열람중 배지환, 멀티 히트에 1타점·1득점…피츠버그 5연승에 한몫(종합) 야구 2023.09.03 218
10513 손흥민·홀란·퍼거슨…EPL서 28년 만에 하루 3명 해트트릭 축구 2023.09.03 267
10512 SSG 박정권·채병용 코치, 1군 합류…이진영·조웅천 코치 2군행 야구 2023.09.03 259
10511 맨시티 홀란, 해트트릭으로 리그 6호 골…득점 선두 질주 축구 2023.09.03 289
10510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 "우리 팀, 약하지도 강하지도 않아" 농구&배구 2023.09.03 316
10509 오타니에게 희망 주는 류현진…두 번째 팔꿈치 수술 '모범 사례' 야구 2023.09.03 27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