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까지 퍼펙트 당하던 KIA, 7회 5득점으로 NC 구창모 난타

뉴스포럼

6회까지 퍼펙트 당하던 KIA, 7회 5득점으로 NC 구창모 난타

빅스포츠 0 635 2023.04.28 00:21
7회말 우전안타로 선취점 올리는 최형우
7회말 우전안타로 선취점 올리는 최형우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KIA 타이거즈가 단 한 번의 기회에서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이틀 연속 NC 다이노스를 물리쳤다.

KIA는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NC와 홈경기에서 0-0인 7회말 대거 5점을 뽑는 집중력을 보이며 5-0으로 승리했다.

구창모와 윤영철이 선발 대결을 펼친 경기는 6회까지 손에 땀을 쥐는 투수전이 펼쳐졌다.

특히 NC 에이스 구창모는 6회까지 단 1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으며 퍼펙트로 KIA 타선을 봉쇄했다.

KIA는 7회말 선두타자 이창진도 삼진으로 돌아섰으나 후속타자 김선빈이 2루수 글러브를 맞고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를 치고 나가자 타선이 깨어났다.

이어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볼넷을 골라 1사 1, 2루를 만든 KIA는 최형우가 우전안타를 날려 귀중한 선취점을 뽑았다.

황대인은 희생플라이를 날려 1점을 보탠 KIA는 변우혁과 이우성도 연속 안타를 치며 3-0으로 앞섰다.

NC는 결국 구창모를 내리고 김시훈을 구원 투입했으나 KIA는 한승택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5-0으로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구창모
구창모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15일 SSG 랜더스 경기부터 2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쳤던 구창모는 7회말 갑자기 연속 안타를 맞으며 대거 5실점 해 패전투수가 됐다.

구창모와 선발 대결한 KIA의 고졸 신인 윤영철은 5회까지 삼진 5개를 뽑으며 3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내려갔다.

이날 최고 스피드가 139㎞에 불과했지만, 윤영철은 송곳 같은 제구력과 예리한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하며 세 번째 등판 만에 무실점 경기를 벌였다.

KIA는 윤영철에 이어 장현식-전상현-이준영-정해영이 1이닝씩 책임지며 합작 완봉승을 거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25 국가대표 출신 방신실, KLPGA투어 데뷔전서 버디 쇼(종합) 골프 2023.04.28 444
2924 나균안 8이닝 무실점…롯데, 한화 잡고 988일 만에 6연승 질주 야구 2023.04.28 622
2923 여자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 이정현·박지은 은퇴 농구&배구 2023.04.28 282
2922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2차전 전적] KGC인삼공사 81-67 SK 농구&배구 2023.04.28 277
2921 MVP 김선형 막아선 최고 수비수 문성곤 "'같이 죽자'는 생각" 농구&배구 2023.04.28 284
2920 챔프전 균형 맞춘 인삼공사 김상식 감독 "수비 집중 잘 됐다" 농구&배구 2023.04.28 281
2919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7-6 두산 야구 2023.04.28 583
2918 몽골 출신 에디, 남자배구 아시아쿼터 전체 1순위로 삼성화재행 농구&배구 2023.04.28 290
2917 프로농구 인삼공사, SK에 1패 뒤 반격…챔프전 1승 1패 농구&배구 2023.04.28 286
2916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5-0 NC 야구 2023.04.28 597
2915 하하·별 부부, 29일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3차전 시투 농구&배구 2023.04.28 280
2914 대구에서 서울로, 곧바로 선발로…키움 이원석 '숨 가쁜 하루' 야구 2023.04.28 644
2913 시즌 첫 3안타에도 자책한 김휘집 "수비 진짜 어렵네요" 야구 2023.04.28 610
2912 kt 소형준, 복귀 준비 착착…퓨처스리그서 4⅔이닝 57구 소화 야구 2023.04.28 664
2911 KLPGA 한진선, 홀인원 한방에 시즌 상금 4배 소득 골프 2023.04.28 33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