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프로 골프 전문 캐디 구단이 생겼다.
골프 거리 측정기 전문 브랜드 보이스캐디(대표이사 김준오)는 28일 전문 캐디들로 구성된 '팀 보이스캐디' 캐디 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팀 보이스캐디' 캐디 구단은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선수 캐디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KLPGA투어 임희정(23)의 캐디를 맡고 있는 신경훈 씨가 단장을 맡았다.
박민지(25)의 KLPGA투어 상금왕 2연패를 보좌한 전병권 씨, 통산 5승을 따낸 박지영(27)의 캐디 송영철 씨 등이 '팀 보이스캐디' 구단에 합류했다.
'팀 보이스캐디' 구단 소속 17명의 캐디가 선수들과 이룬 우승은 모두 51승에 이른다.
보이스캐디는 이들 '팀 보이스캐디' 소속 캐디들에게 최첨단 레인지파인더 SL3와 골프워치 T울트라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