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경남FC는 지현철 전 경남도체육회 사무처장을 제12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단은 이날 오전 창원축구센터의 GFC 서포티움에서 제78회 임시이사회를 열어 지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관료 출신인 지 대표이사는 경남도 공보관, 감사관과 양산시 부시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17년 통합 경남체육회 제2대 사무처장직을 맡으며 체육계와 연을 맺었다.
지 대표이사는 "경남FC 정상화를 끌어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K리그1 승격과 재정 안정화를 목표로 팬과 도민들이 찾아주고 사랑받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