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고지우와 고지원 자매가 스포츠 매니지먼트 회사인 와우매니지먼트그룹과 계약했다.
2002년생인 언니 고지우는 2020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지난해 KLPGA 정규투어에 데뷔, 신인상 포인트 2위에 오른 선수다.
두 살 어린 동생 고지원은 지난해 3부인 점프 투어, 2부 드림 투어를 단숨에 뛰어넘고 올해 정규투어에 입문한다.
두 선수 모두 삼천리 후원을 받고 있다.
장상진 와우매니지먼트그룹 대표는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들"이라며 "앞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제시카 코다, 넬리 코다 자매 이상의 성공 스토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현재 박인비, 유소연, 이정은 등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