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 PGA 첫 타이틀 방어 기회…멕시코오픈 3R 10언더파 맹타

뉴스포럼

람, PGA 첫 타이틀 방어 기회…멕시코오픈 3R 10언더파 맹타

빅스포츠 0 352 2023.04.30 12:21
욘 람
욘 람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세계 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멕시코오픈(총상금 770만 달러) 셋째 날 10언더파 맹타를 휘둘렀다.

람은 30일(한국시간)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파71·7천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몰아쳤다.

10언더파는 비단타 바야르타의 코스 레코드이면서 람의 PGA 투어 '한 라운드 최저타' 타이기록이다.

중간 합계 17언더파 196타를 친 람은 순위를 10계단 끌어올려 악샤이 바티아(미국)와 공동 2위가 됐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인 람은 단독 선두인 토니 피나우(미국)를 두 타 차로 추격하며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기회를 잡았다. 피나우는 작년 대회 준우승자다.

람은 과거 DP 월드투어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적 있으나 PGA 투어에서는 인연이 없었다.

람은 경기를 마치고 "정말 행복하다"며 "나 자신에게 내일을 위한 기회를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현
김성현

[USA TODAY=연합뉴스]

김성현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 순위를 9계단 끌어올려 공동 23위에 올랐다.

김성현은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른 것이 올 시즌 유일한 톱10 기록이다.

현재 공동 10위 선수들과 3타 차로 두 번째 톱10 진입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노승열은 5언더파 208타로 공동 46위, 안병훈은 1언더파 212타 공동 66위다.

이번 대회는 내달 4일 총상금 2천만 달러의 웰스파고 챔피언십을 앞둔 시점에 열려 톱 랭커가 많이 출전하진 않았다. 출전자 중 세계랭킹 20위 이내 선수는 람과 피나우(16위)뿐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55 LG 5선발 강효종, 1군 말소…"이지강 등 2군에게 기회 준다" 야구 2023.04.30 578
열람중 람, PGA 첫 타이틀 방어 기회…멕시코오픈 3R 10언더파 맹타 골프 2023.04.30 353
3053 '전반전 해트트릭' 벤제마, 라리가 통산 236골 '역대 4위' 축구 2023.04.30 492
3052 '15세 290일' 라민 야말, 바르셀로나 역대 최연소 라리가 데뷔 축구 2023.04.30 527
3051 J리그 명가 우라와, 장현수 뛰는 알힐랄과 ACL 결승 1-1 무승부 축구 2023.04.30 550
3050 유해란, LPGA 투어 LA 챔피언십 3R 공동 2위…선두와 2타 차 골프 2023.04.30 345
3049 프로축구 경남FC, 진정원 신임 단장 선임 축구 2023.04.30 560
3048 유해란, LPGA 투어 LA 챔피언십 3R 공동 2위…선두와 2타 차(종합) 골프 2023.04.30 352
3047 '투아웃에 삼진 잡으면 기부'…이마트24-SSG랜더스 캠페인 야구 2023.04.30 571
3046 김하성, MLB 멕시코 투어 경기서 시즌 5호 도루 야구 2023.04.30 627
3045 '황희찬 47분' 울버햄프턴, 기록적 대패…브라이턴에 0-6으로 져 축구 2023.04.30 526
3044 MLB '비싼 유리몸' 텍사스 디그롬,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 야구 2023.04.30 595
3043 이다연·방신실, KLPGA 챔피언십 3라운드 2타 차 공동 선두 골프 2023.04.30 352
3042 [프로축구 중간순위] 29일 축구 2023.04.30 526
3041 [프로야구 잠실전적] KIA 6-3 LG 야구 2023.04.30 56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