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넷은 재앙의 시작" 전 롯데 윌커슨, 신시내티와 마이너 계약

뉴스포럼

"볼넷은 재앙의 시작" 전 롯데 윌커슨, 신시내티와 마이너 계약

빅스포츠 0 169 01.28 12:21
롯데 선발 윌커슨 QS
롯데 선발 윌커슨 QS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 대 NC 다이노스 경기. 7회 말 롯데 선발 윌커슨이 역투하고 있다. 2024.10.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3년과 2024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오른손 투수 에런 윌커슨(35)이 미국프로야구 무대에 다시 도전한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기자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윌커슨이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윌커슨은 지난 2023년 시즌 도중 KBO리그 롯데와 계약해 13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2.26의 빼어난 성적을 남기고 재계약했다.

2024시즌에는 32경기에 선발 등판, 리그에서 가장 많은 196⅔이닝을 소화해 12승 8패 평균자책점 3.84로 활약했다.

특히 윌커슨은 평소 "볼넷은 재앙의 시작이다", "볼넷을 내줄 바에는 비거리 8천200m짜리 홈런을 맞겠다", "출루하고 싶다면 (안타를 쳐서) 나가라"는 등 볼넷을 극도로 싫어하는 발언을 남겼다.

윌커슨은 2024년 196⅔이닝 동안 27개의 볼넷을 허용, 9이닝당 볼넷 허용 1.24개로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가운데 최소를 기록했다.

윌커슨이 마지막으로 빅리그에서 활약한 건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뛴 2019년이다.

윌커슨의 통산 MLB 성적은 1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6.88이다.

MLB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윌커슨은 신시내티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루이빌에서 선발 혹은 롱 릴리프로 뛸 것"으로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899 토트넘서 한 경기도 못 뛴 양민혁, 2부리그 QPR로 임대 이적 축구 01.30 173
32898 은퇴한 LPGA 장타자 톰프슨, 2월 윤이나 데뷔전에 출전 골프 01.30 159
32897 보금자리 찾은 김하성…'코리안 빅리거' 야수 4총사 본격 시동 야구 01.30 178
32896 2024년 MLB 평균 연봉은 67억원…전년보다 2.9% 상승 야구 01.30 144
32895 파티 준비하다 다친 골프 세계 1위 셰플러 "바보짓이었다" 골프 01.30 176
32894 김하성, 2년 총액 420억원에 MLB 탬파베이행…팀 내 최고 연봉 야구 01.30 159
32893 NBA 킹 제임스 '아들' 브로니, 15분간 슛 5개 놓치고 실책도 3개 농구&배구 01.30 211
32892 [프로배구 전적] 29일 농구&배구 01.30 157
32891 [여자농구 인천전적] KB 69-64 신한은행 농구&배구 01.30 172
32890 [여자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01.30 184
32889 설날 프로농구 '서울 더비' 승자는 선두 SK…삼성은 5연패(종합) 농구&배구 01.30 174
32888 토트넘서 한 경기도 못 뛴 양민혁, 2부리그로 임대 이적 전망 축구 01.30 180
32887 프로야구 SSG, 플로리다 캠프서 제기차기 등 설맞이 기분 전환 야구 01.30 216
32886 [프로농구 원주전적] kt 71-69 DB 농구&배구 01.30 187
32885 프로야구 두산, 호주 캠프서 떡국 등 설음식으로 '명절 분위기' 야구 01.30 19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