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일렉트로닉 아츠(EA)가 PC·콘솔 축구 게임 'EA 스포츠 FC 25'를 전 세계 지역에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FC 25'는 전 세계 30개 이상의 남녀 축구 리그에 소속된 700여개 팀, 1만9천여명의 선수가 포함된 종합 축구 게임이다.
이번 작품은 5:5 대전인 '러시' 모드를 새롭게 지원한다. 플레이어는 4명의 다른 친구들과 인공지능(AI)이 제어하는 골키퍼로 구성된 팀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협동할 수 있다.
또 전 세계 프로 축구팀의 실제 데이터를 학습한 AI 모델 'FC IQ'가 게임에 적용, 앞선 시리즈보다 사실적인 움직임과 전략을 보여준다.
EA에 따르면 주드 벨링엄, 아이타나 본마티를 비롯한 현역 축구 스타들과 지네딘 지단, 데이비드 베컴, 호나우지뉴, 디디에 드로그바 등 축구계 전설들은 전 세계 8개 지역에서 'FC 25'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에 참가, 인터넷 방송인들과 함께 게임을 즐겼다.
EA는 'FC 25' 출시를 기념해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 운영사 SOOP[067160]과 함께 'EA 스포츠 FC 25 SOOPERCUP' 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이틀간 연다.
대회에서는 감스트·이상호·김민교·룩삼 등 총 16인의 유명 스트리머가 총상금 1천만 원을 두고 대결을 펼치며, FC 25 한국어 해설에 참여한 배성재 캐스터와 임형철 해설위원이 경기를 중계한다.
해당 경기는 EA코리아 유튜브 채널과 아프리카TV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