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8경기 연속 안타에 시즌 23호 도루로 팀 승리 견인

뉴스포럼

배지환, 8경기 연속 안타에 시즌 23호 도루로 팀 승리 견인

빅스포츠 0 210 2023.09.14 12:21
4회 상대의 실책으로 2루 도루에 이어 3루에 도착한 배지환
4회 상대의 실책으로 2루 도루에 이어 3루에 도착한 배지환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는 배지환(24)이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배지환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44에서 0.245(294타수 72안타)로 소폭 올랐다.

1회 첫 타석부터 중전 안타로 출루한 배지환은 브라이언 레이놀즈와 키브라이언 페이스의 연속 안타로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냈다.

2회에는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삼켰던 배지환은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레이놀즈 타석에서 2루를 훔쳐 시즌 23호 도루에 성공했고, 상대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한 뒤 레이놀즈의 홈런에 다시 홈에 돌아왔다.

배지환의 도루 시도에 워싱턴 포수 드루 밀라스는 2루에 송구하려다 마운드에 있던 잭슨 러틀럿지의 뒤통수를 맞히고 말았다.

배지환은 6회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워싱턴을 7-6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1148 MLB닷컴 "김하성, 올 시즌 가장 성장한 샌디에이고 선수" 야구 2023.09.15 207
11147 90분 체력으로는 못 뛴다…UEFA "100분 경기 두 배 늘어" 축구 2023.09.15 209
11146 '위기의 남자' 클린스만 "아시안컵이 시험대…비판은 그 뒤에"(종합) 축구 2023.09.15 171
11145 AG 금메달 선배들 조언 들은 홍현석 "고비 때 잘 뭉쳐야 한대요" 축구 2023.09.15 189
11144 [프로야구 중간순위] 14일 야구 2023.09.15 173
11143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10-4 kt 야구 2023.09.15 182
11142 '적토마' 아들 '적토망아지' 이승민 SSG로…"아빠 사랑해" 야구 2023.09.15 186
11141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10-4 kt(종합) 야구 2023.09.15 172
11140 [프로야구] 15일 선발투수 야구 2023.09.15 149
11139 이강인, AG 합류 시점 아직도 미정…황선홍 "확답 없어 답답"(종합) 축구 2023.09.14 227
11138 이강인, AG 합류 시점 아직도 미정…황선홍 "확답 없어 답답" 축구 2023.09.14 267
11137 전국 60개 골프장, 추석 연휴 기간 휴장 없이 정상 운영 골프 2023.09.14 269
11136 중국서 골프·테니스 투어 대회 개최 약 4년 만에 재개 골프 2023.09.14 245
11135 눈물 털어낸 히샤를리송 "내 돈만 보던 이들 떠나…일어서겠다" 축구 2023.09.14 198
11134 쫓기는 선두 울산 vs 갈길 바쁜 대전…승리가 필요해 축구 2023.09.14 24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