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내야수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하루 만에 침묵했다.
배지환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 3타수 2안타에 도루 2개로 맹활약했다가 이날에는 한 번도 1루를 밟지 못해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53으로 떨어졌다.
배지환은 3회 무사 1루에서 2루수 땅볼, 6회 선두 타자로 유격수 땅볼, 8회 투아웃 후 1루수 땅볼로 각각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2-3으로 져 4연패를 당했다.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 팀 탬파베이는 3연승을 달려 시즌 26승 6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