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의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전광판에 뜬 어린 시절 선수 모습

뉴스포럼

키움의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전광판에 뜬 어린 시절 선수 모습

빅스포츠 0 616 2023.05.06 00:20

5개 구장 중 유일하게 정상 경기…웃음과 재미 준 아이디어

증명사진 대신 어린 시절 이정후의 모습이 뜬 고척스카이돔 전광판
증명사진 대신 어린 시절 이정후의 모습이 뜬 고척스카이돔 전광판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증명사진 대신 어린 시절 사진으로 선수를 소개하고 있다. 2023.5.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어린이날인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펼쳤다.

키움은 전광판에 나오는 선수 증명사진을 어린 시절 사진으로 대체 사용했다.

이날 경기 1회초 키움 선발 투수 정찬헌이 마운드에 올라서자 전광판엔 정찬헌의 광주 송정동초 재학 시절 공을 던지는 사진이 나왔다.

어린 시절 이원석의 모습
어린 시절 이원석의 모습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증명사진 대신 어린 시절 사진으로 선수를 소개하고 있다. 2023.5.5. [email protected]

관중들은 귀여운 모습의 '어린이' 정찬헌의 모습이 전광판에 나오자 손뼉을 치며 즐거워했다.

1회엔 간판타자 이정후가 타석에 들어서자 유아 시절 모습이 소개됐다. 김혜성 타석 땐 해수욕장 모래 더미 속에서 얼굴을 내밀고 있는 어린 시절 모습이 나왔다.

어린 시절 김혜성의 모습
어린 시절 김혜성의 모습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증명사진 대신 어린 시절 사진으로 선수를 소개하고 있다. 2023.5.5. [email protected]

외국인 선수 애디슨 러셀이 타석에 들어섰을 때도 앙증맞은 유아 시절 사진이 전광판에 나왔다.

키움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모든 선수가 흔쾌히 어린 시절 사진을 구단에 제공했다"고 전했다.

어린 시절 러셀의 모습
어린 시절 러셀의 모습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증명사진 대신 어린 시절 사진으로 선수를 소개하고 있다. 2023.5.5. [email protected]

이날 치어리더들은 만화 캐릭터로 코스프레하고 어린이 관중들의 응원을 유도했다.

경기전엔 어린이들이 그라운드에서 뛰어놀 수 있는 이벤트를 펼쳤다.

어린 시절 정찬헌의 모습
어린 시절 정찬헌의 모습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증명사진 대신 어린 시절 사진으로 선수를 소개하고 있다. 2023.5.5. [email protected]

시구는 특수학교인 서울삼성학교 강희승 군이, 시타는 같은 학교 교사 정명기 씨가 했다.

이날 프로야구는 고척돔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어린이날 경기가 우천으로 열리지 않은 건 1992년 이후 31년 만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69 기강 다잡는 염경엽 LG 감독 "매달 첫 경기를 개막전으로 생각" 야구 2023.05.06 647
3368 [프로야구 고척전적] SSG 3-1 키움 야구 2023.05.06 667
3367 '국대' 장유빈 "나도 우영 형처럼"…GS칼텍스 매경오픈 2R 3위 골프 2023.05.06 317
3366 '나폴리의 철벽' 김민재, 안 뚫린다…"올 시즌 돌파 허용 5회뿐" 축구 2023.05.06 585
3365 [프로축구 대구전적] 울산 3-0 대구 축구 2023.05.06 520
3364 1위 SSG, 키움 꺾고 3연승…오원석 7이닝 1실점 쾌투 야구 2023.05.06 628
3363 인삼공사, 15점 차 뒤집고 역전승…프로농구 챔프전 7차전으로 농구&배구 2023.05.06 281
3362 [프로야구 중간순위] 5일 야구 2023.05.06 594
3361 '거포' 정찬민,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 이틀 내리 선두 골프 2023.05.06 359
열람중 키움의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전광판에 뜬 어린 시절 선수 모습 야구 2023.05.06 617
3359 전북 김두현 대행 "선수들, 누구를 위해 뛰는지 목적 찾았으면" 축구 2023.05.06 555
3358 [프로야구] 6일 선발투수 야구 2023.05.06 599
3357 [프로축구 중간순위] 5일 축구 2023.05.06 523
3356 홍원기 키움 감독 "1번 이정후, 많은 타석 소화로 감각 찾는 중" 야구 2023.05.05 696
3355 톰프슨 3점 8방…골든스테이트, NBA PO 2차전서 레이커스 완파 농구&배구 2023.05.05 32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