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도루 1위 아쿠냐 주니어, 무릎 통증 교체…배지환 기회일까

뉴스포럼

MLB 도루 1위 아쿠냐 주니어, 무릎 통증 교체…배지환 기회일까

빅스포츠 0 679 2023.05.05 12:21

배지환, 아쿠냐 주니어와 도루 2개 차 2위

고통 호소하는 아쿠냐 주니어
고통 호소하는 아쿠냐 주니어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도루 1위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경기 도중 파울 타구에 맞고 빠졌다.

아쿠냐 주니어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23 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 경기 4-3으로 앞선 6회초 공격에서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왼쪽 무릎을 맞았다.

쓰러진 아쿠냐 주니어는 신음을 내며 한참 동안 고통을 호소했다.

겨우 일어난 아쿠냐 주니어는 삼진으로 아웃됐다.

그는 통증을 안고 경기를 이어가다 7회말 수비에서 교체됐다.

브라이언 스닛커 애틀랜타 감독은 경기 후 MLB 닷컴 등과 인터뷰에서 "아쿠냐 주니어는 무릎을 구부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괜찮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쿠냐 주니어는 올 시즌 15개의 도루를 성공해 내셔널리그 최다 도루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13개를 훔친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다.

아쿠냐 주니어가 부상 여파에 시달릴 경우 배지환은 추격할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쿠냐 주니어는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애틀랜타는 6-3으로 승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69 기강 다잡는 염경엽 LG 감독 "매달 첫 경기를 개막전으로 생각" 야구 2023.05.06 647
3368 [프로야구 고척전적] SSG 3-1 키움 야구 2023.05.06 667
3367 '국대' 장유빈 "나도 우영 형처럼"…GS칼텍스 매경오픈 2R 3위 골프 2023.05.06 317
3366 '나폴리의 철벽' 김민재, 안 뚫린다…"올 시즌 돌파 허용 5회뿐" 축구 2023.05.06 585
3365 [프로축구 대구전적] 울산 3-0 대구 축구 2023.05.06 520
3364 1위 SSG, 키움 꺾고 3연승…오원석 7이닝 1실점 쾌투 야구 2023.05.06 628
3363 인삼공사, 15점 차 뒤집고 역전승…프로농구 챔프전 7차전으로 농구&배구 2023.05.06 280
3362 [프로야구 중간순위] 5일 야구 2023.05.06 594
3361 '거포' 정찬민,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 이틀 내리 선두 골프 2023.05.06 359
3360 키움의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전광판에 뜬 어린 시절 선수 모습 야구 2023.05.06 616
3359 전북 김두현 대행 "선수들, 누구를 위해 뛰는지 목적 찾았으면" 축구 2023.05.06 555
3358 [프로야구] 6일 선발투수 야구 2023.05.06 599
3357 [프로축구 중간순위] 5일 축구 2023.05.06 523
3356 홍원기 키움 감독 "1번 이정후, 많은 타석 소화로 감각 찾는 중" 야구 2023.05.05 696
3355 톰프슨 3점 8방…골든스테이트, NBA PO 2차전서 레이커스 완파 농구&배구 2023.05.05 32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