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실업축구 WK리그 통합 11연패에 도전하는 인천현대제철이 창녕WFC를 꺾고 선두와 격차를 좁혔다.
현대제철은 5일 경남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3 WK리그 9라운드 창녕WFC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2일 문경상무를 5-0으로 대파한 현대제철은 2연승을 거둬 8개 팀 가운데 3위에 올랐다.
4승 1무 4패, 승점 13을 기록한 현대제철은 1위 수원FC 위민(6승 2무 1패·승점 20)과는 승점 7차이다.
수원FC 위민은 이날 문경상무에 0-1로 져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시즌까지 WK리그에서 통합 10연패를 달성하며 리그 최강으로 군림했으나 이번 시즌에는 초반 2승 1무 4패로 중·하위권까지 내려갔다가 최근 반등하고 있다.
[5일 전적]
인천현대제철 1(1-0 0-0)0 창녕WFC
△ 득점= 엔게샤(전25분·현대제철)
문경상무 1(1-0 0-0)0 수원FC 위민
△ 득점= 노진영(전41분·상무)
경주한국수력원자력 2(0-0 2-1)1 세종스포츠토토
△ 득점= 힐다 마가이아(후8분·세종스포츠토토) 여민지(후15분) 김상은(후35분·이상 경주한국수력원자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