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월드팀 신설…리디아 고 출전 가능성

뉴스포럼

올해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월드팀 신설…리디아 고 출전 가능성

빅스포츠 0 140 01.16 12:22
김동찬기자
월드팀 가능성이 있는 리디아 고, 부티에, 헨더슨, 젠베이윈.(왼쪽부터)
월드팀 가능성이 있는 리디아 고, 부티에, 헨더슨, 젠베이윈.(왼쪽부터)

[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골프 국가 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올해부터 월드팀이 신설된다.

2025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 조직위원회는 16일 "올해 대회부터 월드팀을 구성해 각국 대표 선발 방식을 통해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넓히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주관하고 한화 금융 계열사 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2014년 창설된 여자 골프 국가 대항전이다.

올해 대회는 10월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총상금 200만달러 규모로 개최된다.

올해 5회째인 이 대회에는 그동안 8개 나라가 출전했다가 올해부터 7개 나라와 월드팀 출전으로 대회 진행 방식을 변경했다.

한 나라에 4명씩 선수로 구성되며 월드팀은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및 오세아니아 등 4개 지역 최상위 선수 1명씩 팀을 이룬다.

대회 조직위원회 측은 "월드팀 참가 선수로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셀린 부티에(프랑스), 브룩 헨더슨(캐나다), 젠베이윈(대만) 등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또 올해 대회에는 한국, 미국, 일본, 태국, 호주, 스웨덴, 중국이 출전할 가능성이 크며 잉글랜드와 독일, 프랑스 등이 추격 중이다.

대회에 나올 상위 7개국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국가별 상위 4명의 순위를 합산해 정해지고, 올해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끝난 뒤 결정된다.

참가 선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이 끝난 8월 초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확정된다.

현재 랭킹 기준으로 한국 선수 상위 4명은 유해란, 양희영, 고진영, 신지애 순이며 김효주, 윤이나가 그 뒤를 잇는다.

우리나라는 2018년 인천에서 열린 3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414 9연승에도 '화난' 전희철 "4쿼터 집중력 풀리고 안일한 플레이" 농구&배구 01.17 142
32413 J리그서 뛴 센터백 장민규, 제주 SK 입단…김학범 감독과 재회 축구 01.17 135
32412 'AG 준비' U-22 축구대표팀 정식 감독, 협회 차기 집행부서 선임 축구 01.17 118
32411 FC서울 '캡틴' 린가드,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홍보대사 발탁 축구 01.16 113
32410 프로야구 NC, 자유계약선수 김성욱과 2년 최대 3억원에 재계약 야구 01.16 144
32409 MLB 오클랜드, 일본 '이도류' 꿈나무와 22억원에 계약 야구 01.16 127
32408 MLB 메츠, 국제아마추어 랭킹 3위 유격수와 72억원에 계약 야구 01.16 140
32407 '야말 1골 1도움' 바르사, 베티스 5-1 꺾고 스페인 국왕컵 8강 축구 01.16 159
32406 프로골퍼 이예원, 오산시에 이웃돕기 성금 3천300만원 기탁 골프 01.16 147
32405 프랑스컵 5회 우승 리옹, 5부 팀에 덜미…32강서 탈락 이변 축구 01.16 133
32404 LIV 골프 CEO 교체…노먼 물러나고 오닐 취임 골프 01.16 137
32403 신태용 "이해 안돼도 겸허히 수용…인니축구 뿌리 만든 자긍심" 축구 01.16 157
32402 '필드의 풍운아' 댈리, 손 응급 수술 골프 01.16 134
열람중 올해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월드팀 신설…리디아 고 출전 가능성 골프 01.16 141
32400 '북런던더비 선제골' 손흥민 무난한 평점…"공 지키려 고군분투" 축구 01.16 15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