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인삼공사, FA 슈터 배병준과 3년 재계약

뉴스포럼

프로농구 인삼공사, FA 슈터 배병준과 3년 재계약

빅스포츠 0 284 2023.05.16 00:20
배병준
배병준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는 2022-2023시즌 이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슈터 배병준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보수는 2억원(인센티브 2천만원 포함)이다.

2018-2019시즌부터 2년간 인삼공사에서 뛰다가 서울 SK로 이적했던 배병준은 지난 시즌 FA로 인삼공사에 복귀,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정규리그 46경기에 출전해 평균 19분여를 뛰며 6.1점, 2.1리바운드, 3점 슛 성공률 38.2%를 기록, 기량발전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챔피언결정전을 포함한 플레이오프 11경기에서는 평균 6.8점을 넣고 3점 슛 성공률은 42.9%로 끌어 올렸다. 특히 승부처에서 여러 차례 외곽포를 터뜨려 인삼공사가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배병준은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고아라와 13일 결혼했다. 남녀 프로농구 선수가 같은 시즌 각자 팀에서 통합 우승을 이룬 뒤 결혼한 최초의 사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039 김연경의 애정 어린 잔소리…"AG서 좋은 색깔 메달 가져오길" 농구&배구 2023.05.17 304
4038 전주시-완주군,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에 합의 골프 2023.05.17 412
4037 KIA 류지혁, 지독한 불운…파울 타구에 2번 맞고 업혀나가 야구 2023.05.17 694
4036 아스널, 멀어진 EPL 우승에 최종전 암표값 '212배 폭락' 축구 2023.05.17 644
4035 손준호 측근 "중앙 미드필더인데 승부조작? 이해하기 어려워" 축구 2023.05.17 682
4034 홍정민 vs 방신실, KLPGA 매치플레이 대회 조별리그 격돌 골프 2023.05.17 401
4033 축구협회, 손준호 사태 파악에 분주…AFC·중국협회에 공문 축구 2023.05.17 624
4032 딜런 대신 선발 기회…두산 이원재 "빠른 승부로 팀에 보탬" 야구 2023.05.17 683
4031 광주시·KIA 타이거즈, 야구장 일회용품 줄이기 협약 야구 2023.05.17 749
4030 "내 홈런보다 기쁜 최원준 첫 승리"…이것이 두산의 팀워크 야구 2023.05.17 656
4029 감독이 언급조차 꺼리는 키움 송성문, 퓨처스리그 복귀 야구 2023.05.17 682
4028 여자배구 세대교체 짊어진 박정아 "주장 완장 무겁네요" 농구&배구 2023.05.17 304
4027 부담감 즐기는 양현준 "이겨내지 못하면 그저 그런 선수니까요" 축구 2023.05.17 647
4026 여자축구 현대제철, 화천KSPO에 2-1 승리…수원FC 선두로 축구 2023.05.17 663
4025 [프로야구 고척전적] 두산 4-1 키움 야구 2023.05.17 60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