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와 경남FC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안산은 6일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2라운드 경남과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40분 안산 가브리엘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깔아 찬 슛이 골대를 맞고 들어가는 행운이 따랐다.
브라질 출신 가브리엘은 3일 김천 상무와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그는 시즌 4호 골을 터뜨려 득점 4위에 올랐다. 득점 1위 루이스(김포)의 6골과는 2골 차이다.
0-1로 끌려가던 경남은 후반 26분 모재현이 원기종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1-1을 만들었다.
안산은 후반 장유섭의 퇴장으로 10명이 싸우고도 승점 1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경남은 5승 5무 1패, 승점 20으로 4위를 지켰고, 2승 4무 5패로 승점 10인 안산은 13개 팀 가운데 11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