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vs 대학 올스타전' 개최를 알리는 웹포스터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사상 처음으로 고교야구 올스타와 대학야구 올스타가 맞대결을 펼친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8일 "제1회 한화이글스배 '고교 vs 대학 올스타전'이 6월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고교 vs 대학 올스타전'은 한화 이글스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벤트 경기다.

한화 구단은 "연고지를 기반으로 한 1차 지명이 폐지되고 전면드래프트 제도를 시행하면서 아마추어 야구를 지원할 방안을 고민하다가 '고교 vs 대학 올스타전'을 기획했다"며 "KBSA와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전폭적으로 협조했다. 한화 이글스는 참가 선수들의 교통과 숙식 등 제반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고 전했다.

양 팀 선수단은 감독 1명, 코치 3명, 선수 24명으로 구성한다.

고교 올스타는 이영복 충암고 감독(U-18 대표팀 감독), 대학 올스타는 정보명 동의대 감독(U-23 대표팀 감독)이 지휘한다.

이 경기는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승부치기로 승패를 가린다.

투수의 투구 수는 최다 45개로 제한한다.

경기에 앞서 열리는 홈런 레이스에는 팀별 5명씩 총 10명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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