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케이힐·제파로프 등과 아시안컵 조 추첨자로 선정

뉴스포럼

박지성, 케이힐·제파로프 등과 아시안컵 조 추첨자로 선정

빅스포츠 0 569 2023.05.10 00:20
박지성, 영원한 캡틴
박지성, 영원한 캡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반열에 오른 박지성(43)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 추첨자로 낙점받았다.

AFC는 9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11일 오후 8시 카타르 도하의 카타라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안컵 조 추첨 행사 내용을 소개하면서 조 추첨자 명단도 함께 발표했다.

2023 아시안컵은 애초 올해 6월 중국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정책으로 중국이 개최권을 반납하면서 개최지를 카타르로 옮겨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치른다.

AFC가 선택한 조 추첨자는 모두 7명(남자 4명·여자 3명)으로 아시아 축구는 물론 세계 무대에서 커다란 족적을 남긴 인물들이다.

남자 조 추첨자로는 한국의 박지성을 필두로 2019년 카타르 대회에서 카타르의 우승을 일궜던 하산 알 하이도스, 두 차례 AFC 올해의 선수(2008년·2011년)로 뽑혔던 세르베르 제파로프(우즈베키스탄), 호주 축구의 레전드 팀 케이힐이 선정됐다.

AFC는 박지성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은 한국 축구의 레전드'로 소개했다.

2011년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의 3위 입상을 경험한 박지성은 AFC 홈페이지를 통해 "조 추첨의 일원으로 참가하게 돼 커다란 영광"이라며 "2011년 대회의 좋은 기억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더 커지고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여자 심판으로는 처음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판관'으로 참가했던 야마시타 요시미(일본) 심판과 중국 여자축구의 전설 쑨원, 인도 여자축구 대표팀의 '최초 여자 사령탑'으로 뽑혔던 마이몰 로키도 조 추첨자로 합류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80 [영상] 나폴리 사로잡은 김민재…"킴의 나라에서 왔습니까?" 축구 2023.05.10 596
열람중 박지성, 케이힐·제파로프 등과 아시안컵 조 추첨자로 선정 축구 2023.05.10 570
3578 여자축구 화천KSPO, 창녕WFC 3-0 완파…3연승 선두 올라서 축구 2023.05.10 550
3577 갈릴레이 사이클로이드 곡선과 SSG 박종훈의 팔 궤적 야구 2023.05.09 657
3576 황인범 75분 활약…올림피아코스, 파나티나이코스에 1-0 승리 축구 2023.05.09 596
3575 '상대 구단주와 충돌' NBA 요키치, 출전정지 없이 제재금만 농구&배구 2023.05.09 310
3574 '2년차 울산 호랑이' 황재환, K리그1 11라운드 MVP 축구 2023.05.09 530
3573 라우레우스 올해의 남녀 스포츠 선수에 메시·프레이저-프라이스 축구 2023.05.09 584
3572 유소연, 소렌스탐과 함께 US여자오픈 특별 초청 출전 골프 2023.05.09 335
3571 에버턴, 기세 좋던 브라이턴 5-1 대파…EPL 잔류 희망 키워 축구 2023.05.09 612
3570 김민재 나폴리 vs 이강인 마요르카, 6월 국내서 두 차례 맞대결 축구 2023.05.09 599
3569 타율 0.167→0.321 '반전' 요시다, MLB AL 이주의 선수 야구 2023.05.09 647
3568 '2연속 1순위 지명' 삼성화재, 명가 재건 예고…"기회 왔다!" 농구&배구 2023.05.09 301
3567 인천 천성훈, K리그 4월의 영플레이어상 수상 축구 2023.05.09 630
3566 박민지, KLPGA투어 단일 대회 3연패 도전 골프 2023.05.09 315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