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여자실업축구 WK리그 화천KSPO가 파죽의 3연승을 달리며 선두로 올라섰다.
화천KSPO는 9일 강원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3 WK리그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창녕WFC에 3-0으로 완승했다.
3연승을 달린 화천KSPO는 이날 인천 현대제철에 진 2위(승점 20·6승 2무 2패) 수원FC를 제치고 선두(승점 22·7승 1무 2패)로 올라섰다.
전반 15분 문은주, 17분 윤지현의 연속골로 앞서나간 화천KSPO는 후반 13분 이수빈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여유롭게 승리했다.
현대제철은 원정에서 수원FC를 2-1로 물리쳤다.
전반 12분 최유정, 전반 34분 남궁예지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현대제철을 승리로 인도했다.
수원FC는 전은하가 후반 추가시간 만회골을 넣는 데 그쳤다.
[9일 전적]
인천 현대제철 2(2-0 0-1)1 수원FC
△ 득점= 최유정(전12분) 남궁예지(전34분·이상 현대제철) 전은하(후50분·수원FC)
경주한수원 2(1-0 1-0)0 서울시청
△ 득점= 여민지(전45분) 마히아(후42분·이상 경주한수원)
화천KSPO 3(2-0 1-0)0 창녕WFC
△ 득점= 문은주(전15분) 윤지현(전17분) 이수빈(후13분·이상 화천KSPO)
세종스포츠토토 1(1-1 0-0)1 상무
△ 득점= 권다은(전7분·상무) 힐다 마가이아(전38분·스포츠토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