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공격수 천성훈이 K리그 4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4월 네 경기에서 3골을 넣은 천성훈이 4월 영플레이어상 수상자가 됐다"고 발표했다.
2021년 제정된 영플레이어상은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준다.
한국 국적에 만 23세 이하, K리그 공식 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해부터 3년 이하의 세 가지 조건을 갖춘 선수 중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에 뛴 선수가 후보가 된다.
이후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 위원들의 논의와 투표로 수상자를 정한다.
천성훈은 8라운드 수원FC와 경기에서 두 골을 넣어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고, 10라운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도 골을 넣었다.
시상식은 14일 인천전용구장에서 열리는 인천과 전북 현대 경기에서 개최된다. 천성훈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