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6월까지 관내 골프장 4곳을 대상으로 농약 잔류량을 검사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사항목은 다이아지논 등 농약 24종으로 골프장의 토양과 수질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검사에서 맹독성 농약 사용이 확인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난해 대전 지역 골프장에서는 잔디 관리용 농약 5종이 소량 검출됐으나 고독성 농약은 발견되지 않았다.
농약 잔류량 조사는 매년 2차례씩 이뤄진다.
골프장 농약 잔류량 검사 결과와 사용량 정보는 환경부 '토양 지하수 정보시스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