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엠블럼 공개…슬로건은 '위 아 26'

뉴스포럼

2026 북중미 월드컵 엠블럼 공개…슬로건은 '위 아 26'

빅스포츠 0 665 2023.05.19 00:20
북중미 월드컵 엠블럼과 슬로건
북중미 월드컵 엠블럼과 슬로건

[FIFA 제공]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2026년 북중미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의 공식 엠블럼과 슬로건이 공개됐다.

FIFA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그리피스 천문대에서 2026년 월드컵 공식 엠블럼을 선보였다.

공동 개최국인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관계자와 축구인 등이 모인 가운데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브라질의 두 차례 월드컵 우승을 이끈 '전설' 호나우두가 함께 엠블럼을 소개했다.

엠블럼은 흰색 숫자 26 위에 트로피가 박힌 모습이다.

FIFA는 "2026년을 의미하는 '26'과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실제 트로피 이미지가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16개 개최 도시(미국 11, 캐나다 2, 멕시코 3)의 개성을 표현하는 색상이 담긴 엠블럼은 19일 추가로 공개된다.

FIFA는 슬로건인 '위 아 26'(WE ARE 26)도 공개했다.

'위 아 26'은 월드컵을 통한 전 세계인의 고유한 경험을 뜻하는 한편, 누구나 월드컵을 즐기기 바라는 의미도 담겼다.

인판티노 회장은 "개최 3개국과 모든 대륙이 '우리는 가장 크고 포용적인 월드컵을 위해 하나로 뭉쳤다'고 말하는 순간"이라며 "모든 참가국이 각국 월드컵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결승전 개최 도시는 발표되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233 홍정민, 두산 매치플레이 8강 진출…박현경은 박지영 제압(종합) 골프 2023.05.20 405
4232 산둥 최강희 감독 "지금 성적은 용납 못 해…내년 우승 목표" 축구 2023.05.20 662
4231 셰플러, PGA 챔피언십 2라운드 선두…이경훈은 공동 19위 골프 2023.05.20 425
4230 나폴리, 우승 감독과 '헤어질 결심'…스팔레티와 결별 유력 축구 2023.05.20 627
4229 배지환, NL 최고투수 갤런 상대로 2루타…피츠버그 대승 디딤돌 야구 2023.05.20 760
4228 믿고 쓰는 롯데 출신…내야수 이호연, kt에 희망될까 야구 2023.05.20 755
4227 네덜란드 축구 알크마르, 상대 선수 가족 공격한 팬 만행에 사과 축구 2023.05.20 642
4226 홍정민, 두산 매치플레이 8강 진출…"방신실도 자부심 가졌으면" 골프 2023.05.20 388
4225 트레블 도전하는 과르디올라의 다짐 "윔블던 우승 서브 넣듯이" 축구 2023.05.20 651
4224 정우영 4분 출전…독일 프로축구 프라이부르크 '4위 희망' 축구 2023.05.20 644
4223 MLB 샌디에이고 주포 마차도 왼손 골절로 부상자 명단행 야구 2023.05.20 772
4222 클럽 프로 블록, PGA 챔피언십 2R 공동 10위…매킬로이와 동률 골프 2023.05.20 397
4221 '박은선 멀티골' 서울시청, 지소연 빠진 여자축구 수원FC 격파 축구 2023.05.20 692
4220 K리그1 광주 산드로, '무면허 운전' 중 추돌…60일간 활동 정지 축구 2023.05.20 654
4219 나폴리-마요르카전 성사 불투명…2차전 일정 문제 미해결 축구 2023.05.20 65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