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용산고가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남자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용산고는 10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고등부 결승에서 경복고를 80-57로 대파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연맹회장기 우승을 차지한 용산고는 선수 5명이 교체 없이 40분씩 뛰며 23점 차 승리를 거뒀다.
용산고 장혁준이 24점을 넣었고, 백지민도 18점으로 활약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이유진(용산고), 우수선수에는 이근준(경복고)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