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1R 공동 15위

뉴스포럼

김시우,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1R 공동 15위

빅스포츠 0 169 01.31 12:20
김동찬기자

아마추어와 합계 순위는 공동 선두…매킬로이 홀인원

김시우의 1라운드 경기 장면
김시우의 1라운드 경기 장면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Kiyoshi Mio-Imagn Images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천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15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천97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러셀 헨리(미국)와는 3타 차이인 김시우는 공동 15위로 대회 첫날 경기를 마쳤다.

김시우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78.6%(11/14), 그린 적중률 83.3%(15/18) 등 비교적 안정된 샷 감각을 보였고 그린 적중 시 평균 퍼트 수도 1.6개로 준수했다.

올해 4차례 대회에 나온 김시우는 이달 초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 공동 32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네 번의 대회 가운데 두 번 컷 탈락했다.

이 대회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와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코스(파72·7천41야드)에서 1, 2라운드를 번갈아 치르고 3, 4라운드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진행한다.

또 1, 2라운드는 프로 선수와 아마추어가 2인 1조 경기를 치르며, 김시우는 미국 경제계 인사인 론 크루스제프스키와 한 조를 이뤄 13언더파를 합작, 공동 선두에 나섰다.

임성재의 1라운드 경기 모습.
임성재의 1라운드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김시우와 마찬가지로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1라운드 경기에 나선 임성재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공동 23위에 올랐다.

올해 3개 대회에서 두 번이나 '톱5' 성적을 낸 임성재는 선두와 4타 차이로 남은 라운드에서 상위권 입상 가능성이 충분하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올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자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 등이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해 연말 오른쪽 손을 유리에 다쳤다가 올해 처음 공식 대회 필드에 나선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5언더파 67타로 김시우 등과 함께 공동 15위로 비교적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홀인원 매킬로이
홀인원 매킬로이

[AFP=연합뉴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119야드 15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매킬로이가 PGA 투어 대회에서 홀인원을 한 것은 2023년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1라운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매킬로이는 6언더파 66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셰플러와 매킬로이는 모두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코스에서 1라운드 경기를 했다.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1라운드를 진행한 셰인 라우리(아일랜드)도 113야드 7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 매킬로이 등과 함께 공동 8위로 2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김주형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36위, 안병훈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61위다. 김주형과 안병훈은 2라운드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046 냉철해진 매킬로이…3타차 선두인데 파 5홀에서 아이언 티샷(종합) 골프 02.04 145
33045 올리브영 아이디얼포맨, 토트넘 홋스퍼 특별 에디션 출시 축구 02.03 183
33044 아스널, 맨시티에 대승…루이스-스켈리는 홀란에 통쾌한 복수 축구 02.03 176
33043 염승원, 이영민 타격상…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시상식, 5일 개최 야구 02.03 202
33042 2025시즌 K리그1 공인구는 아디다스 '커넥스트 25 프로' 축구 02.03 176
33041 '양현준 교체출전' 셀틱, 머더웰에 3-1 승리…선두 질주 축구 02.03 197
33040 [표] 최근 10년간 LPGA 투어 한국 선수 우승 일지 골프 02.03 218
33039 '몰방' 없는 흥국생명 배구…감독은 "이고은이 팀 바꿨다" 극찬 농구&배구 02.03 235
33038 [PGA 최종순위]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골프 02.03 225
33037 LPGA 개막전 우승 김아림, 18번 홀 코르다 버디에 "나도 넣겠다" 골프 02.03 199
33036 래시퍼드, 맨유와 20년 인연에 마침표…애스턴 빌라로 임대 축구 02.03 207
33035 김아림, LPGA 투어 개막전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3승 달성(종합) 골프 02.03 198
33034 '4연패 탈출' 지휘한 손흥민 "이제 리그컵 준결승에 집중할 때!" 축구 02.03 205
33033 [LPGA 최종순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골프 02.03 196
33032 야구 장학생 선발하는 류현진 "한국 야구 미래 함께 만들자" 야구 02.03 20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