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포항, 창단 50주년 맞아 명예의 전당 4명 추가 헌액

뉴스포럼

프로축구 포항, 창단 50주년 맞아 명예의 전당 4명 추가 헌액

빅스포츠 0 705 2023.05.22 12:23
포항 스틸러스 명예의 전당 추가된 신화용, 김광석, 황지수, 황진성
포항 스틸러스 명예의 전당 추가된 신화용, 김광석, 황지수, 황진성

[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는 창단 50주년을 맞이해 구단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에 김광석(40), 황진성(39), 신화용(40), 황지수(42) 등 4명을 추가로 헌액한다고 22일 밝혔다.

포항은 창단 40주년이던 2013년 프로축구단 최초로 구단 명예의 전당을 만들어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공헌자 부문)을 비롯해 공헌자, 지도자, 선수 부문에 걸쳐 총 13명을 헌액한 바 있다.

이후 10년 만에 선수 부문에 추가된 4명은 포항 소속으로 10년 이상, 200경기 이상 출전한 이들이다.

김광석은 2002년 연습생으로 포항에 입단, 2020년까지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구단 통산 최다 기록에 해당하는 K리그 385경기에 출전, 9골 5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달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선수 생활을 마쳤다.

황진성은 2003년부터 2013년까지 포항 소속으로 K리그 279경기에 나서서 47골 58도움을 남겼다.

구단 통산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105개)을 보유한 그는 '황카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신화용은 2004년부터 2016년까지 리그 287경기에서 포항의 골문을 지켰다. 구단 골키퍼 통산 최다 출전과 최다 무실점 경기(94경기) 기록 등을 갖고 있다.

황지수는 2004년부터 2017년까지 포항에서만 프로 생활을 한 '원클럽맨'이다.

K리그 320경기에서 6골 12도움을 올린 그는 포항 18세 이하(U-18) 팀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포항은 29일 오후 4시 30분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의 K리그1 15라운드 홈경기를 창단 50주년 기념 매치로 정하고, 명예의 전당 헌액자를 초청해 경기 전 헌액식을 열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435 김민성, 만루홈런 폭발…LG, SSG 대파하고 단독 선두 질주(종합) 야구 2023.05.24 744
4434 '가상공간서도 K리그'…판타지리그 시작하는 프로축구 축구 2023.05.24 698
4433 6이닝 무실점 정찬헌 시즌 첫 승…키움, kt 꺾고 2연승 야구 2023.05.24 729
4432 와인 서비스 기업 퍼플독, 여자프로골프단 창단 골프 2023.05.24 362
4431 축구사랑나눔재단 신임 이사장에 김호곤 전 수원FC 단장 축구 2023.05.24 620
4430 손아섭 삼진에 주먹 쥔 롯데 나균안…5월 들어 첫 무실점 역투 야구 2023.05.24 759
4429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25일 개막…'벼락스타' 블록도 초청 골프 2023.05.24 390
4428 '1천844일 만에 승리 추가' 두산 장원준, 통산 130승 달성(종합) 야구 2023.05.24 775
4427 '스윕 탈락' NBA 제임스, 현역 연장 가능성에 "생각해봐야 한다" 농구&배구 2023.05.24 295
4426 U-16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 최종엔트리 12인 확정…6월 8일 소집 농구&배구 2023.05.24 273
4425 [U20월드컵] '스칼렛 결승골' 잉글랜드, 첫 경기서 튀니지에 신승 축구 2023.05.23 680
4424 한화 이태양 "만원 관중 앞 등판·SSG팬 연호…고마운 순간들" 야구 2023.05.23 754
4423 이다현 "한계만 느낀 지난해 VNL, 올해는 달라진 모습으로" 농구&배구 2023.05.23 314
4422 2023 미디어펜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24일 개막…32개팀 참가 야구 2023.05.23 783
4421 초등학교 교사가 수업 중 골프 연습…감사 착수 골프 2023.05.23 40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