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포 이재원 만루서 싹쓸이 역전 2루타…LG, kt 7-3 제압

뉴스포럼

거포 이재원 만루서 싹쓸이 역전 2루타…LG, kt 7-3 제압

빅스포츠 0 640 2023.05.18 00:20
이재원 3타점 2루타
이재원 3타점 2루타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말 무사 만루 LG 이재원이 3타점 적시 2루타를 쳐내고 있다. 2023.5.1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kt wiz에 당한 역전패를 하루 만에 역전승으로 설욕했다.

LG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t와 벌인 홈경기에서 4회 이재원의 3타점 2루타로 전세를 뒤집어 7-3으로 이겼다.

이재원 싹쓸이 2루타
이재원 싹쓸이 2루타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말 무사 만루 LG 이재원이 3타점 적시 2루타를 쳐낸 뒤 기뻐하고 있다. 2023.5.17 [email protected]

옆구리 통증으로 재활하다가 이달 초에 1군에 합류해 전날 시즌 1, 2호 홈런을 연타석으로 터뜨린 이재원은 이날에는 '영양가 만점' 2루타로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kt는 1회 김상수의 우선상 2루타와 박병호의 우전 적시타를 묶어 1점을 먼저 냈다.

2회에는 강백호의 우선상 2루타로 2-0으로 앞서갔다.

LG는 타순이 한 바퀴 돈 4회에 손쉽게 역전했다.

오스틴 딘의 안타와 오지환의 볼넷으로 엮은 무사 1, 2루에서 문보경이 중전 적시타로 추격의 신호탄을 쐈다.

문보경 적시타
문보경 적시타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말 무사 1.2로 LG 문보경이 1타점 적시타를 쳐내고 있다. 2023.5.17 [email protected]

박동원의 볼넷으로 이어간 무사 만루에서 이재원이 kt 선발 보 슐서를 두들겨 중견수 키를 훌쩍 넘어가는 주자 일소 2루타를 날렸다.

김민성의 보내기 번트 때 3루에 간 이재원은 홍창기의 중전 안타에 팀의 5번째 득점을 올렸다.

kt 배터리는 5회 1사 2, 3루에서는 이재원을 고의 볼넷으로 거르기도 했다.

김현수 적시타에 기분 좋은 LG 더그아웃
김현수 적시타에 기분 좋은 LG 더그아웃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1사 2루 LG 김현수 1타점 적시타 때 득점에 성공한 2루 주자 박해민이 더그아웃에 들어가며 환영받고 있다. 2023.5.17 [email protected]

LG는 6회 1사 2루에서 김현수의 좌중간 안타, 7회 대주자 신민재의 3루 도루에 이은 대타 문성주의 땅볼로 각각 1점씩을 얹어 승패를 갈랐다.

초반 위기를 딛고 5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임찬규가 승리를 안았고, 슐서는 5이닝 9피안타 5사사구 5실점 해 시즌 5패(1승)째를 당했다.

역투하는 주권
역투하는 주권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교체 투입된 kt 투수 주권이 역투하고 있다. 2023.5.17 [email protected]

팔꿈치 재활을 마치고 전날 1군에 올라온 kt 불펜의 핵심 주권은 6회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주고 1실점으로 시즌 첫 등판을 마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194 김주형, PGA 챔피언십 경기 도중 진흙 속으로…"못 나올 뻔" 골프 2023.05.20 394
4193 [프로야구 창원전적] 삼성 5-4 NC 야구 2023.05.20 686
4192 KIA, 불방망이로 키움 요키시 '혼쭐'…3연승 휘파람 야구 2023.05.20 722
4191 키움 요키시, 악몽의 날…KIA전 1회에만 9피안타 8실점 '와르르' 야구 2023.05.20 907
4190 '강백호 리스크', kt 발목 잡나…계속되는 무성의한 플레이 야구 2023.05.20 706
4189 '토트넘과 UEL 경쟁' 브라이턴 패…뉴캐슬은 21년 만에 UCL 눈앞 축구 2023.05.20 630
4188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3-1 한화 야구 2023.05.20 638
4187 홍정민, 연장 끝에 방신실 꺾고 16강…매치플레이 2연패 정조준(종합) 골프 2023.05.20 428
4186 피오렌티나, 승부차기 직전 결승골…유로파 콘퍼런스리그 결승행 축구 2023.05.19 657
4185 PGA 챔피언십 첫날 '무명' 콜 선두…LIV 소속 디섐보 1타 차 2위 골프 2023.05.19 398
4184 K리그2 천안시티 '세계인의 날' 맞아 베트남 팬 초청 축구 2023.05.19 599
4183 태백서 전국 단위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열린다 골프 2023.05.19 384
4182 10주년 맞은 어린이 축구잔치 i리그 20일 개막 축구 2023.05.19 585
4181 '괴물' 홀란, 첫 EPL 올해의 선수·영플레이어 '2관왕' 도전 축구 2023.05.19 640
4180 키움 안우진 올해 탈삼진 신기록 세우나…작년보다 페이스 빨라 야구 2023.05.19 67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