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비난했던 오재원 프로야구 해설위원 결국 사과

뉴스포럼

박찬호 비난했던 오재원 프로야구 해설위원 결국 사과

빅스포츠 0 606 2023.05.13 00:20
오재원
오재원

[SPOTV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한 인터뷰에서 '코리안 특급' 박찬호(49)를 비난했던 오재원(38) 스포티비 해설위원이 결국 사과했다.

오재원은 1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하루 동안 회초리를 맞았고 기분이 나쁘셨을 분들을 생각하면 당연하다 생각한다"면서 "'국민'이란 단어에 실망하고 기분 나쁘셨을 분께 다시 한번 송구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오재원은 전날 공개된 덴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해설위원들의) 무책임한 말들의 향연, 그로 인해서 쌓이는 오해들이 정말 싫었다. 이 내용은 꼭 넣어달라. 난 코리안 특급을 매우 싫어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국민이 새벽에 일어나 응원했던 마음을, 그 감사함을 모르는 것 같다. 해설하면서 바보 만든 선수가 한두 명이 아니다. 그것에 관한 책임은 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2014년 박찬호는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대만전을 중계하던 중 타석의 오재원을 두고 "나를 힘들게 한 기억이 있는 선수다. 풀카운트 승부에 오재원이 발에 공을 맞았다고 해 파울로 인정됐는데 안 맞은 공이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오재원이 언론에 불쾌감을 표시하면서 박찬호는 "후배를 힘들게 했다"고 사과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810 한국행 원하는 '쿠바 특급' 팔마 "높은 공격점유율, 걱정 안 해" 농구&배구 2023.05.13 298
3809 두려움 없이 과감하게…'이대호 향기' 풍기는 한화 노시환 야구 2023.05.13 662
3808 SSG 외야수 하재훈·최지훈, 2군서 실전…1군 복귀 준비 야구 2023.05.13 638
3807 여자배구 흥국생명 옐레나만 재계약…6개팀 새 외국인 선수 선발 농구&배구 2023.05.13 313
3806 마이애미 역대 최연소 투수 페레스, 데뷔전서 4⅔이닝 7K 2실점 야구 2023.05.13 651
3805 이강인, 골 넣었지만 오프사이드…마요르카, 카디스에 1-0 승리 축구 2023.05.13 573
3804 NBA 러셀 신인 시절 카드, 경매에서 8억8천만원에 낙찰 농구&배구 2023.05.13 292
3803 고진영, LPGA 파운더스컵 2R 공동 선두…유해란, 1타차 추격(종합) 골프 2023.05.13 313
3802 여자배구 흥국생명 옐레나만 재계약…6개팀 새 외국인 선수 선발(종합) 농구&배구 2023.05.13 285
3801 최진호, 우리금융 챔피언십 2R 2타 차 선두…임성재 공동 8위 골프 2023.05.13 393
3800 30만원 모자라 시드 잃었던 서어진, KLPGA투어 첫날 공동선두 골프 2023.05.13 450
3799 홍진주, KLPGA 챔피언스투어 대회 첫 우승 골프 2023.05.13 390
3798 [프로야구] 13일 선발투수 야구 2023.05.13 661
3797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2-1 롯데 야구 2023.05.13 641
3796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4-0 LG 야구 2023.05.13 62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