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천안시티FC가 다문화 축구 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천안시티FC는 12일 충남 천안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고 다문화가정 어린이 축구교실 첫 수업을 시작했다.
20여명이 참가한 다문화가정 어린이 축구교실 1기에는 신의손 코치와 베트남 출신 안, 히에우 등이 지도를 맡았으며 7월까지 2개월간 축구 기본 규칙과 개인 기술을 배우게 된다.
안과 히에우는 "어린 친구들과 부모님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