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난 멀티골' K리그2 이랜드, 천안에 3-2 역전승

뉴스포럼

'호난 멀티골' K리그2 이랜드, 천안에 3-2 역전승

빅스포츠 0 566 2023.05.14 00:22
득점한 호난
득점한 호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서울 이랜드가 멀티 골을 넣은 호난을 앞세워 최하위 천안시티FC에 역전승을 거뒀다.

이랜드는 13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전 호난의 멀티 골과 후반 추가 시간 차승현의 쐐기 골을 묶어 천안을 3-2로 이겼다.

경기 초반 공격을 주도한 천안은 전반 15분 장백규가 상대 공을 가로채 페널티 지역으로 공을 몰고 들어갔고, 반대쪽 골대 하단 구석으로 찔러 넣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들어 이랜드의 반격이 거셌다.

이랜드는 후반 시작 직후 김정환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브라질 출신 장신 공격수 호난이 깔끔하게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내내 천안의 골문을 두드린 이랜드는 추가 시간 호난의 멀티 골로 앞서 나갔다.

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인재의 머리를 맞고 뜬 공을 호난이 뛰어올라 다시 헤더로 밀어 넣으며 2-1로 역전했다.

이어 2분 뒤에도 이랜드 차승현이 천안 수비진 뒤를 파고든 뒤 앞으로 나온 골키퍼를 제치고 골망을 갈라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천안은 경기 종료 직전 모따가 페널티킥을 넣으며 한 골을 만회했다.

이랜드는 4승 2무 6패로 승점 14를 쌓았다.

선제골을 넣고도 뒷심 부족으로 리드를 지키지 못한 천안은 개막 12경기째 첫 승을 올리지 못하며 1무 11패(승점 1)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870 EPL 뉴캐슬 감독, 경기 중 팬에게 폭행당해…"순식간에 벌어져" 축구 2023.05.14 626
3869 尹, 유소년 야구대회 찾아 심판 옷 입고 '스트~라이크' 야구 2023.05.14 629
3868 '홍현석 선발 출격' 헨트, 브루게 4-0 완파…주필러리그 3연승 축구 2023.05.14 582
3867 김하성 시즌 4호 솔로 홈런에도 샌디에이고 4연패 수렁(종합) 야구 2023.05.14 649
3866 '졌잘싸' 대전 이민성 감독 "버티는 힘이 생겼다" 축구 2023.05.14 570
3865 김시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 3R 4위…선두와 2타차 골프 2023.05.14 316
3864 '이재성 64분' 마인츠, 프랑크푸르트에 0-3 대패…3연패 수렁 축구 2023.05.14 593
3863 '우승만이 살길' 방신실, KLPGA 투어 NH투자증권 2R 2타차 3위 골프 2023.05.14 335
3862 [프로야구 고척전적] 키움 9-2 NC 야구 2023.05.14 616
3861 프로야구의 계절 5월…수원·인천·잠실 3개 구장 매진(종합) 야구 2023.05.14 660
3860 김하성 2타점 동점 2루타에도 샌디에이고는 3연패 야구 2023.05.14 666
3859 역습 몰아친 K리그1 대구, 2-0 완승…광주, 6경기째 '무승' 축구 2023.05.14 566
3858 이강철 kt 감독 "오늘 처음으로 부상자 얘기 안 했네" 야구 2023.05.14 657
3857 [프로야구 대구전적] LG 7-4 삼성 야구 2023.05.14 623
3856 K리그2 김천, 안양과 0-0 무승부…김천 선두 도약(종합2보) 축구 2023.05.14 62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