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맨시티 '제2의 살라흐' 품는다…마르무시 영입 임박

뉴스포럼

위기의 맨시티 '제2의 살라흐' 품는다…마르무시 영입 임박

빅스포츠 0 163 01.17 12:21
안홍석기자
맨시티 유니폼 입을 거로 보이는 오마르 마르무시
맨시티 유니폼 입을 거로 보이는 오마르 마르무시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제2의 무함마드 살라흐'로 불리는 골잡이 오마르 마르무시(25·프랑크푸르트) 영입을 눈앞에 뒀다.

BBC,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매체는 맨시티가 독일 분데스리가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뛰는 마르무시 영입에 가까워졌다고 1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두 구단은 마르무시 이적에 합의를 이뤘다. 세부 사항을 확정하고 계약서에 사인하는 단계만 남은 거로 보인다.

이적료는 7천만유로(약 1천48억원) 수준이라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이집트 출신의 공격수 마르무시는 올 시즌 15골로 분데스리가 득점 랭킹에서 해리 케인(16골·뮌헨)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마르무시
마르무시

[AFP=연합뉴스]

2017년 독일 볼프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에 진출한 그는 2023년 프랑크푸르트로 이적, 두 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주름잡는 골잡이 살라흐(리버풀)와 같은 이집트 출신인 데다 그처럼 스피드도 좋아 '차세대 살라흐'로도 주목받는다.

최악의 시즌을 보내는 맨시티의 세대교체 움직임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맨시티는 21라운드까지 10승 5무 6패로 승점 35에 그쳐 6위에 머물고 있다.

전성기를 이끌어온 핵심 자원들의 노화가 신통찮은 성적의 주원인으로 지목된다.

맨시티는 마르무시 외에도 브라질 출신의 센터백 비토르 헤이스(19·팔메이라스), 이탈리아의 왼쪽 풀백 안드레아 캄비아소(24·유벤투스), 우즈베키스탄 센터백 압두코디르 쿠사노프(20·랑스) 등 기대주 영입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462 강이슬 역대 최연소·최소경기 3점슛 800개…KB, 3연패 탈출 농구&배구 01.18 144
32461 [프로배구 전적] 17일 농구&배구 01.18 145
32460 K리그1 울산 신임 수석코치에 포르투갈 출신 폰세카 축구 01.18 144
32459 '괴물 공격수' 홀란, 맨시티와 9년 반 연장 계약…2034년까지 축구 01.18 158
32458 프로야구 KIA, 2연패 시동…코치진 전략 세미나 실시 야구 01.18 142
32457 [여자농구 청주전적] KB 71-59 하나은행 농구&배구 01.18 168
32456 중앙수비수 김재우도 김학범 감독 품으로…K리그1 제주 입단 축구 01.17 173
32455 윤이나, 필리핀 카지노 회사 솔레어 모자 쓴다 골프 01.17 156
32454 알론소와 협상 결렬 위기 MLB 메츠, 윈커와 1년 131억원 계약 야구 01.17 155
32453 이승엽 두산 감독의 바람 "강승호 3루수 안착, 최승용 4선발" 야구 01.17 241
32452 디알로, 12분 동안 해트트릭…맨유, 사우샘프턴에 3-1 역전승(종합) 축구 01.17 197
열람중 위기의 맨시티 '제2의 살라흐' 품는다…마르무시 영입 임박 축구 01.17 164
32450 김시우, PGA 아멕스 첫날 4언더파 공동 46위 골프 01.17 214
32449 프로축구연맹 2024년 수입 453억원·지출 434억원 축구 01.17 164
32448 터커, MLB 컵스와 연봉 240억원에 합의…연봉조정 피해 야구 01.17 16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