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감사 결론은 '이임생, 홍명보 최종 추천할 권한 없었다'

뉴스포럼

문체부 감사 결론은 '이임생, 홍명보 최종 추천할 권한 없었다'

빅스포츠 0 131 10.02 12:22
안홍석기자
이의진기자
월드컵 3차 예선 대표팀 명단 발표하는 홍명보 감독
월드컵 3차 예선 대표팀 명단 발표하는 홍명보 감독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 4차전에 나설 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2024.9.3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이의진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내부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감사에서 드러났다.

문체부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축구협회 감독 선임 관련 감사에 대한 중간발표를 했다.

문체부 감사에 따르면 축구협회는 홍 감독을 선임하면서 권한이 없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최종적으로 감독 후보를 추천하고, 면접 과정이 불투명·불공정하게 이뤄지는 등 제대로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

최종적으로 홍 감독을 선임한 절차인 이사회 서면 결의는 감독 내정·발표 후 '형식적'으로 이뤄진 것에 불과하다고 문체부는 판단했다.

문체부는 또 전임 클린스만 감독 선임 과정에서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기능이 무력화된 상태에서 선임이 이뤄지는 등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문체부는 지난 7월 홍 감독의 대표팀 사령탑 선임으로 '공정성 논란'이 거세게 일자 절차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살피겠다며 같은 달 말부터 감사를 벌여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7750 문체부 "축구협회, 홍명보·클린스만 선임하며 내부규정 어겨"(종합2보) 축구 10.02 134
열람중 문체부 감사 결론은 '이임생, 홍명보 최종 추천할 권한 없었다' 축구 10.02 132
27748 문체부 "축구협회, 홍명보·클린스만 선임하며 내부규정 어겨"(종합) 축구 10.02 129
27747 PGA 투어·PIF 수장, 던힐 챔피언십 프로암서 샷 대결 골프 10.02 100
27746 디트로이트·캔자스시티, MLB 와일드카드시리즈서 첫 승리 야구 10.02 112
27745 NBA 시범경기 5일 개막…타운스·톰프슨 등 이적생 활약 관심 농구&배구 10.02 94
27744 '이강인 풀타임' PSG, UCL서 아스널에 0-2 패…팀 내 평점 2위 축구 10.02 124
27743 뉴진스 민지, 프로야구 kt-두산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시구 야구 10.02 106
27742 허리케인에 집 잃은 '필드의 풍운아' 댈리 골프 10.02 88
27741 18년 나이키 몸담았던 핀리, LIV 골프 홍보 책임자로 골프 10.02 88
27740 '여성에 성병 옮긴 혐의' K리그 선수 검찰서 무혐의 처분 축구 10.02 115
27739 '설영우 선발' 즈베즈다·'양현준 교체 출전' 셀틱, UCL서 대패 축구 10.02 113
27738 38홈런-40도루 김도영 vs 202안타 레이예스…KBO MVP 후보 발표 야구 10.02 99
27737 맨시티 4골·바르셀로나 5골 폭격…UCL 우승후보들 '첫승' 축구 10.02 111
27736 두산 '슈퍼루키' 김택연, 와일드카드 결정전 최연소 세이브 도전 야구 10.02 91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