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 하이원CC가 조조 9홀 라운드를 추가 운영한다.
조조 9홀 라운드는 오전 5시 40분부터 마운틴 코스와 밸리 코스에서 총 4팀을 운영하고, 이용료는 주중 5만6천원·주말 6만6천500원이다.
오는 6월부터 오후 17시부터 최대 30팀까지 운영하는 야간 9홀 라운드도 시작한다.
이용료는 조조 9홀 라운드와 같다.
이를 위해 하이원CC는 오는 6월 중 18홀 전체에 야간조명 설치를 모두 마칠 예정이다.
조조 및 야간 라운드를 시작하면 하이원CC의 하루 최대 라운드 규모는 114팀으로 늘어나게 된다.
해발 1천136m 고원에 조성한 하이원CC는 파 72·전장 6천500m·18홀 대중제 골프장이다.
정병선 강원랜드 레저영업실장은 16일 "조조 9홀 라운드는 이용객이 직접 카트를 운전하며 골프를 즐기는 셀프 라운드, 야간 9홀 라운드는 셀프 라운드 혹은 운전을 대신해주는 드라이빙 캐디로 운영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라운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탁 트인 고원에 위치해 여름에도 시원한 하이원에서 더 많은 방문객이 쾌적하고 안전한 골프의 묘미를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