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뽑은' 애틀랜타 아쿠냐 주니어…'40-70클럽' 달성

뉴스포럼

'베이스 뽑은' 애틀랜타 아쿠냐 주니어…'40-70클럽' 달성

빅스포츠 0 181 2023.09.28 18:20

컵스전 도루 2개로 시즌 70도루…홈런은 41개

40-70클럽 가입을 자축하며 베이스를 뽑은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40-70클럽 가입을 자축하며 베이스를 뽑은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사를 새로 쓰는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5·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40홈런-70도루' 클럽이라는 신기원을 열었다.

아쿠냐 주니어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3 MLB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서 4-5로 끌려가던 연장 10회 말 1사 3루 기회를 동점 적시타로 살렸다.

곧이어 2루 도루에 성공해 앞선 8회에 이어 이날 경기에만 두 차례 베이스를 훔쳤다.

하루에 시즌 69호, 70호 도루에 성공한 아쿠냐 주니어는 시즌 41홈런을 묶어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40-70클럽'에 가입했다.

지난 23일 아쿠냐 주니어는 시즌 40호 홈런을 때려 40홈런-60도루 클럽에 가입한 바 있다.

당시 '40-60클럽' 가입 또한 빅리그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었다.

2루에 안착한 아쿠냐 주니어는 2루 베이스를 손수 뽑아 들어 올리는 세리머니로 자축했다.

그리고 후속 타자인 오지 올비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6-5 역전승을 완성하는 끝내기 득점까지 올렸다.

이날 경기로 타율 0.336(634타수 213안타), 41홈런, 104타점, 146득점, 7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10이 된 아쿠냐 주니어는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를 향해 한 발 더 다가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1868 [아시안게임] 첫날 선두권 장유빈·조우영 "시우·성재 형이 큰 도움" 골프 2023.09.29 203
11867 삼성, LG 잡고 '매직 넘버' 제동…NC는 KIA전 시즌 최다 18득점(종합) 야구 2023.09.29 136
11866 [프로야구 중간순위] 28일 야구 2023.09.29 142
11865 [아시안게임] 한국, 남자 3대3 농구 조별리그서 일본에 패배 농구&배구 2023.09.29 164
11864 전준우·손성빈 '쾅쾅'…가을야구 희망 이어간 롯데 야구 2023.09.29 152
11863 전준표 2억1천만원·김윤하 2억원…키움 신인 전원 계약 완료 야구 2023.09.28 185
열람중 '베이스 뽑은' 애틀랜타 아쿠냐 주니어…'40-70클럽' 달성 야구 2023.09.28 182
11861 양키스 콜, 통산 300번째 등판서 완봉승…'사이영상 굳히기' 야구 2023.09.28 230
11860 카라바오컵은 다음 기회에…맨시티, 3라운드서 뉴캐슬에 덜미 축구 2023.09.28 214
11859 프로야구 SSG 왼손 투수 김태훈 은퇴 "받은 사랑 잊지 않겠다" 야구 2023.09.28 204
11858 한가위 축포 준비!…손흥민, 리버풀 상대로 '200호골 도전' 축구 2023.09.28 216
11857 '트레이드 요구' NBA 릴러드, 삼각 트레이드로 밀워키행 농구&배구 2023.09.28 205
11856 [내일의 아시안게임] 한가위에 열리는 여자농구 남북 맞대결 농구&배구 2023.09.28 208
11855 U-17 축구대표팀, 스페인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 참가 축구 2023.09.28 229
11854 '조규성 교체 투입' 미트윌란, 덴마크컵 16강 진출 축구 2023.09.28 19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