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손[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중국 대표팀 일원으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kt wiz의 핵심 불펜 투수 주권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스포츠 콤플렉스 보조구장에서 열린 kt wiz 스프링 캠프 훈련에서 캐치볼을 하고 있다. 2023.2.2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kt wiz의 핵심 불펜 투수로 활약해 온 우완 주권이 시즌 처음으로 1군에 올라왔다.
이강철 kt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주권을 1군에 등록했다"며 "박영현과 손동현 뒤에 편안할 때 마운드에 올릴 참"이라고 설명했다.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중국 대표로 뛴 주권은 팔꿈치 부상으로 재활하느라 정규리그 개막을 놓쳤다.
주권과 필승조의 한 축으로 뛴 김민수마저 어깨 부상으로 역시 2군에서 재활 중이라 kt의 불펜 사정은 예년보다 좋지 않다.
주권은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홀드를 쌓아 통산 105홀드를 기록 중이다.
최하위로 처진 kt의 구원 투수 팀 평균자책점은 5.37로 10개 구단 중 가장 나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