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손흥민·PGA 대세 김주형, 토트넘 유니폼 들고 '찰칵'

뉴스포럼

축구스타 손흥민·PGA 대세 김주형, 토트넘 유니폼 들고 '찰칵'

빅스포츠 0 406 2023.05.17 12:22
김주형(왼쪽)과 손흥민
김주형(왼쪽)과 손흥민

[PGA 투어 소셜 미디어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국적 최초의 득점왕이 된 손흥민과 최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떠오르는 대세'가 된 김주형이 함께 사진을 찍었다.

PGA 투어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구단은 17일(한국시간) 손흥민과 김주형이 나란히 찍은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공개했다.

이 사진에서 두 사람은 김주형의 성(姓)인 'KIM'과 등번호 7번이 새겨진 토트넘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유니폼에는 손흥민의 사인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김주형은 또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과도 함께 사진을 촬영했다.

PGA 투어는 이 사진에 '토트넘 팬인 김주형의 꿈이 이뤄졌다'는 설명을 달았다.

손흥민은 따로 설명이 필요 없는 한국 축구의 '아이콘'이다. 2021-2022시즌 23골을 넣어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김주형은 PGA 투어에서 2승을 거뒀고, 아시안투어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도 두 차례씩 우승한 '차세대 스타'다.

김주형의 후원사 나이키가 토트넘 유니폼을 만드는 파트너 관계이기 때문에 둘의 만남이 성사되는 데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

김주형은 4월 미국 조지아주에서 열린 마스터스 공동 16위에 오른 뒤 인터뷰를 통해 "저도 월드컵 축구 대표팀처럼 국민 여러분께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었다"고 축구를 언급하며 "얼마 후에는 저의 버킷리스트와 같은 재미있는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는데 그때 말한 '버킷리스트'가 손흥민과 만남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080 LPGA 창립 멤버 마지막 생존자 헤이그 별세…향년 89세(종합) 골프 2023.05.18 404
4079 中 선양총영사관 "구금 손준호 영사면담…인권침해 없다고 말해" 축구 2023.05.18 686
4078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7-3 kt 야구 2023.05.18 620
4077 [프로야구 고척전적] 두산 9-6 키움 야구 2023.05.18 618
4076 채은성 끝내기 안타…한화, 3경기 연속 연장전서 마침내 승리(종합) 야구 2023.05.18 647
4075 곁눈질 의심에 '단풍잎 박살'로 응수한 양키스 거포 저지 야구 2023.05.18 657
4074 中 선양총영사관 "구금 손준호 영사면담…인권침해 없다고 말해"(종합2보) 축구 2023.05.18 685
4073 김은중호, 브라질 전훈 마무리…'결전의 땅' 아르헨으로! 축구 2023.05.18 610
4072 거포 이재원 만루서 싹쓸이 역전 2루타…LG, kt 7-3 제압 야구 2023.05.18 629
4071 NBA 샌안토니오, 웸반야마 품는다…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 차지 농구&배구 2023.05.17 322
열람중 축구스타 손흥민·PGA 대세 김주형, 토트넘 유니폼 들고 '찰칵' 골프 2023.05.17 407
4069 첫 올림픽 본선행 노리는 한국 여자축구, 18일 예선 조 추첨 축구 2023.05.17 663
4068 K리그1 '득점 선두' 나상호의 중거리슛, '4월의 골' 선정 축구 2023.05.17 691
4067 한풀이 나선 '푸대접' 야구선수들…김상수·권희동·정찬헌 야구 2023.05.17 711
4066 피츠버그 배지환 2타수 무안타 1볼넷…팀은 0-4 완패 야구 2023.05.17 67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