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배준호, 나란히 잉글랜드 무대 첫 공격 포인트 신고

뉴스포럼

황의조·배준호, 나란히 잉글랜드 무대 첫 공격 포인트 신고

빅스포츠 0 178 2023.10.01 12:21

황의조의 노리치 시티, 배준호의 스토크 시티 모두 승리

인사하는 황의조
인사하는 황의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노리치 시티)와 영건 배준호(스토크 시티)가 나란히 잉글랜드 무대 첫 공격포인트를 올려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노리치 시티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2023-2024 EFL 챔피언십 9라운드 홈 경기에서 버밍엄 시티에 2-0 완승을 거뒀다.

황의조는 후반 12분 프셰미스와프 프와헤타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자마자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황의조는 후반 15분 오른쪽 미드필드에서 상대의 태클을 피해 감각적인 오른발 힐 패스로 조너선 로에게 공격 흐름을 연결했고, 공을 몰고 페널티 지역으로 파고 든 로가 골대 정면에서 왼발로 마무리했다.

앞서 후반 10분 가브리에우 사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던 노리치 시티는 황의조의 도움에 이은 로의 추가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올 시즌 첫 공격포인트이자 잉글랜드 무대 진출 후 첫 도움을 기록한 황의조는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풋몹에서 평점 7.1점을 받았다.

돌파 시도하는 배준호
돌파 시도하는 배준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영건 배준호 역시 팀의 역전 결승골을 도왔다.

스토크시티는 영국 브리스틀 애슈턴 게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브리스틀 시티에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배준호는 후반 38분 세아드 학사바노비치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됐고 6분 만에 너선 로의 결승 득점을 도왔다.

배준호는 후반 44분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로 문전을 향해 낮게 깔아 패스했고, 반대쪽 골대를 향해 쇄도한 로가 왼발로 툭 밀어 넣어 역전에 성공했다.

올 시즌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한 배준호의 첫 공격 포인트다.

앞서 스토크 시티는 전반 5분 브리스틀 시티의 샘 벨에 선제골을 내준 뒤 10분 뒤에는 나키 웰스에게 추가 골까지 허용해 0-2로 끌려갔다.

스토크 시티는 전반 20분 메디 레리스의 만회 골로 추격을 시작했고, 후반 2분 학사바노비치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경기 종료 직전 배준호의 도움에 이은 로의 역전 골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황의조·배준호, 나란히 잉글랜드 무대 첫 공격 포인트 신고 축구 2023.10.01 179
12002 '14시즌의 꾸준함'이 낳은 대기록…손흥민 '유럽 통산 200호골' 축구 2023.10.01 176
12001 [표] 류현진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닝별 투구 야구 2023.10.01 157
12000 김하성, 4안타+2도루 폭발…최지만, 이적 후 첫 2안타+1타점 야구 2023.10.01 165
11999 이틀 연속 7언더파 유해란, LPGA 투어 아칸소 챔피언 2타차 선두(종합) 골프 2023.10.01 201
11998 '시즌 6호골' 손흥민, 리버풀 상대로 유럽 통산 200호골 달성(종합) 축구 2023.10.01 167
11997 류현진, 정규시즌 최종전 3이닝 7피안타 2실점…팀은 재역전패(종합2보) 야구 2023.10.01 153
11996 빅리그 경쟁력 확인…류현진 복귀 시즌은 '절반의 성공' 야구 2023.10.01 162
11995 [아시안게임] 男농구 앞엔 가시밭길…2일 바레인 꺾으면 14시간 후 중국과 8강 농구&배구 2023.10.01 177
11994 토론토 감독 "류현진, 팀 분위기 바꾼 영입…영향력 엄청나" 야구 2023.10.01 148
11993 8번타자 중견수로 출전한 배지환, 3타수 무안타 뒤 교체 야구 2023.10.01 159
11992 '잔류농약 검출' 골프장 해마다 증가…398곳은 3년째 검출 골프 2023.10.01 227
11991 [표] 류현진 2023년 미국프로야구 등판일지 야구 2023.10.01 129
11990 PS는 불펜으로 등판?…류현진 "어느 위치든 받아들이고 준비" 야구 2023.10.01 148
11989 [아시안게임] 마이크 잡은 김연경 "우리 여자 대표팀, 응원해주세요" 농구&배구 2023.10.01 16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