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클럽월드컵 경기장 12곳 발표…1994 월드컵 결승 장소 포함

뉴스포럼

2025 클럽월드컵 경기장 12곳 발표…1994 월드컵 결승 장소 포함

빅스포츠 0 110 09.30 00:20
설하은기자

클럽월드컵 결승은 내년 7월 13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서 개최

1994 월드컵 결승 치른 '9만석 규모' 로즈볼 스타디움서도 경기

2025 FIFA 클럽월드컵 개최 장소
2025 FIFA 클럽월드컵 개최 장소

[FIF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1994 미국 월드컵 결승전이 열린 로즈볼 스타디움을 포함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이 열릴 12개 경기장이 확정됐다.

FIFA는 29일(한국시간) 2025 클럽월드컵 경기를 치를 12개 경기장을 발표했다.

32개 팀이 참가하는 등 확대된 형태로 새롭게 단장하는 2025 클럽월드컵은 내년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미국 전역에서 약 한 달간 열린다.

결승전은 대회 마지막 날인 내년 7월 13일 뉴욕 뉴저지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1994 미국 월드컵 결승전이 열렸던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로즈볼 스타디움에서도 클럽월드컵 경기가 진행된다.

로즈볼 스타디움은 미국 대학 풋볼 경기가 주로 열리는 장소로, 관중석 규모는 8만9천700여석에 달한다.

1984 LA 올림픽 결승전, 1999 여자 월드컵 결승전도 열리는 등 미국 축구에서 역사와 상징적 의미가 있는 경기장이다.

이밖에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TQL 스타디움,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링컨 파이낸셜필드, 워싱턴주 시애틀의 루멘 필드, 워싱턴 DC의 아우디 필드도 경기를 개최한다.

플로리다주에서는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 올랜도의 캠핑 월드 스타디움과 인터앤코 스타디움 3곳이 경기 개최 장소에 포함됐다.

1차전 승리한 울산
1차전 승리한 울산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울산 HD와 일본 요코하마 마리노스의 1차전에서 승리한 울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4.4.17 [email protected]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12개의 환상적인 경기장에서 세계 최고의 32개 클럽의 위대한 선수들이 세계 축구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며 "아프리카, 아시아, 북중미, 오세아니아의 최고 클럽이 유럽·중남미 강호와 맞붙는 새 월드컵으로 전 세계 클럽과 재능있는 선수의 성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FIFA 클럽월드컵 대진 추첨은 오는 12월에 진행된다.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는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에서는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준우승한 울산 HD가 K리그를 대표해 클럽월드컵에 나선다.

32개 팀 중 남미와 미국을 대표할 두 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7609 9타 차 우승 마다솜 "저도 처음 겪는 일…큰 생일 선물 됐다" 골프 09.30 75
27608 프로야구 삼성, 우완투수 이민호 등 6명 방출 야구 09.30 100
27607 서울, 수원FC 1-0 잡고 최다 관중 신기록 자축…일류첸코 결승골 축구 09.30 109
27606 모마 앞세운 현대건설, '달라진' 페퍼에 진땀승(종합) 농구&배구 09.30 82
27605 린가드-일류첸코 '환상 호흡'에 흡족한 김기동 "팀에 좋은 영향" 축구 09.30 111
27604 KLPGA 투어 사상 최초로 3명이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 골프 09.30 76
27603 5타 줄인 리디아 고 "한국 팬들 응원 감사…그린 적응 아쉬워" 골프 09.30 81
27602 [프로야구 대전전적] NC 7-2 한화 야구 09.30 87
열람중 2025 클럽월드컵 경기장 12곳 발표…1994 월드컵 결승 장소 포함 축구 09.30 111
27600 아듀, 이글스파크…KBO 탄생 지켜본 '환갑 구장' 역사 속으로 야구 09.30 99
27599 2골 이영준·3골 오현규…유럽파 '젊은 피' 홍명보 부름 받을까 축구 09.29 128
27598 A매치 출전 고대하는 양민혁 "홍명보 감독님 선택 기다려야" 축구 09.29 126
27597 오타니 58번째 도루…MLB 다저스, 가을야구서 NL 1번 시드 확정 야구 09.29 110
27596 김시우-김주형, 프레지던츠컵 셋째날 1승 1패 합작(종합) 골프 09.29 90
27595 '아!' 김하성, 결국 어깨 수술로 시즌 종료…"무척 실망스럽다" 야구 09.29 107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