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송재일이 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송재일은 21일 경북 김천의 포도 컨트리클럽(파72·7천299야드)에서 열린 5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송재일은 공동 2위 선수들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13일 4회 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은 두 번째 트로피다.
송재일은 "샷감이 괜찮아서 내심 좋은 성적을 기대했는데 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바로 전 대회 우승으로 부담감 없이 플레이했던 것도 시즌 2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