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타자 중책 맡은 kt 배정대 "출루에 집중…기회 오면 타점도"

뉴스포럼

1번 타자 중책 맡은 kt 배정대 "출루에 집중…기회 오면 타점도"

빅스포츠 0 407 2023.11.11 00:22

KS 타율 0.500에 2볼넷 2타점으로 최상 컨디션…3차전 전진 배치

취재진과 인터뷰 중 활짝 웃는 kt 배정대
취재진과 인터뷰 중 활짝 웃는 kt 배정대

[촬영 장현구]

(수원=연합뉴스) 유지호 이대호 기자 =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LG 트윈스와 KBO 한국시리즈(KS) 3차전을 벌이는 kt wiz는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줬다.

골자는 올해 가을야구에서 주로 하위타선에 배치돼 해결사 노릇을 하던 배정대(28)를 1번 타자로 전진 배치한 것이다.

배정대는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 5경기에서 홈런 2개 포함 타율 0.375, 8타점을 쓸어 담았고, 한국시리즈 2경기에서도 타율 0.500, 2타점, 2볼넷으로 팀에서 가장 좋은 감각을 뽐낸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배정대는 "일단 출루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제가 LG전 타율이 높아서 (이강철) 감독님이 그렇게 결정하신 듯하다"며 "기회가 왔을 때는 타점도 하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정대는 올해 정규시즌 LG전에서 타율 0.429, 1홈런, 8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안타 친 배정대
안타 친 배정대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한국시리즈 2차전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초 2사 kt 배정대가 안타를 치고 있다. 2023.11.8 [email protected]

이날 LG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도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으로 강했다.

배정대는 "(타순 뒤에) 잘 치는 선수들을 믿고 출루해서 득점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자신했다.

kt는 1차전에서 3-2로 승리한 뒤 2차전은 4-0으로 앞서다가 추가점을 내지 못해 4-5로 역전패했다.

지친 불펜진이 무너진 게 결정타였다.

배정대는 "타자들이 추가점을 내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투수들이 점수 준 것에 대해 '왜 줬어'라는 생각은 전혀 없다. 당연히 포스트시즌 7경기를 치렀으니 한 번은 맞을 때도 된 것"이라고 했다.

이제 kt 선수들은 체력과의 싸움에서도 승리해야 한다.

배정대 2타점 적시타
배정대 2타점 적시타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한국시리즈 2차전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초 1사 2,3루 kt 배정대가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3.11.8 [email protected]

플레이오프 5경기를 치르고 온 터라 LG보다 이 부분에서는 불리할 수밖에 없다.

배정대는 9일 하루 휴식일에 내내 자면서 보냈다면서 "확실히 피곤하지만, 포수인 장성우 선배가 제일 피곤할 듯하다. 포수는 계속 타자와 상대할 방법을 생각해야 하니 머리까지 피곤할 것"이라고 했다.

kt는 한국시리즈 8타수 무안타로 침묵 중인 4번 타자 박병호가 깨어나야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배정대는 "루틴이나 경기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 못할 수가 없는 선수가 박병호 선배다. 지금은 결과가 안 나올 뿐"이라며 "팀 내에서 잘 치는 타자가 병호 형보다 고작 (한국시리즈) 안타 3∼4개만 많다. 숫자에 속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4304 kt, 한국시리즈 3차전서 타순 싹 바꿨다…배정대 1번-알포드 7번 야구 2023.11.11 402
열람중 1번 타자 중책 맡은 kt 배정대 "출루에 집중…기회 오면 타점도" 야구 2023.11.11 408
14302 명승부 망친 오심…kt 이강철 감독 "제가 실수해서 퇴장이겠죠" 야구 2023.11.11 382
14301 이강철 kt 감독 "LG 물량공세에 쉽지 않아…우린 계속 선발야구" 야구 2023.11.11 364
14300 우루과이 MF 발베르데, 레알 마드리드와 2029년까지 재계약 축구 2023.11.11 418
14299 오지환 9회 2사서 역전 결승 스리런…LG, 우승 확률 85% 잡았다(종합) 야구 2023.11.11 381
14298 '우승 청부사' LG 박동원, 2차전 이어 3차전도 역전 투런포 야구 2023.11.11 357
14297 남자 배구 OK금융그룹, 삼성화재 6연승 도전에 제동 농구&배구 2023.11.11 225
14296 히샤를리송, 사타구니 부상으로 수술…근심 깊어지는 토트넘 축구 2023.11.11 394
14295 [프로야구 KS 3차전 전적] LG 8-7 kt 야구 2023.11.11 315
14294 현대제철, AFC 여자 클럽 챔피언십 조별리그 2연승 축구 2023.11.11 376
14293 장보고글로벌재단, 여수서 장보고한상 시상식·수출상담회 골프 2023.11.11 292
14292 결승 홈런 맞았지만 끄떡없는 kt 박영현 "전투력 더 끓어올라" 야구 2023.11.11 354
14291 kt 홈구장 수원케이티위즈파크 한국시리즈 첫 매진 야구 2023.11.11 339
14290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명장' 시메오네 감독과 4년 더 동행 축구 2023.11.11 37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