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시즌 마무리 박민지 "내년에 루키의 자세로 돌아오겠다"

뉴스포럼

KLPGA 시즌 마무리 박민지 "내년에 루키의 자세로 돌아오겠다"

빅스포츠 0 266 2023.11.13 00:22
박민지의 티샷.
박민지의 티샷.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권훈 기자 = 시즌 두 번 우승에 상금랭킹 12위. 대상 포인트 8위에 평균타수는 9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이만한 성적을 냈다면 꽤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셈이다.

하지만 이 성적의 주인이 박민지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박민지는 2021년과 2020년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고 2년 동안 12승을 거뒀다.

통산 18승에 57억원 가까이 벌어 통산 상금 1위가 코앞이다.

12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대회 SK쉴더스· 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를 공동 50위(10오버파 226타)로 마친 박민지는 "골프가 늘 잘 되는 건 아니다. 작년과 재작년에도 나한테 주지 않았던 100점을 나한테 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민지는 "그동안 나한테 채찍질만 했다. 그러다 보니 몸도 아팠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분발하라는 신호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즌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정상에 올라가니 골프 말고도 신경 쓸 게 많더라"는 박민지는 "골프에 온전히 집중하기 힘들었고, 나 자신이 나태해진 점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박민지는 "예전에는 가장 연습장에 오래 있던 나였는데 지금은 가장 일찍 연습장을 떠나는 선수가 됐다"고 반성한 뒤 "내년에는 루키의 자세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KLPGA투어 최다승(20승)에 2승이 모자란 박민지는 "내년에는 3승을 더 보태 신기록을 세우고 싶다"면서 "또 미국 무대에서도 우승을 한번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진출에 대해 박민지는 "확률이 낮은 데 베팅하지는 않겠다"면서 "가서 그저 그런 선수가 되고 싶지는 않다. 거기서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이 들 때 가겠다. 그러려면 먼저 비거리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4446 첼시, 맨시티와 4-4 난타전 명승부…"언빌리버블 EPL!" 축구 2023.11.13 372
14445 마지막에야 골 갈증 푼 K리그2 전남 박태용 "내 강점? 결정력!" 축구 2023.11.13 418
14444 클린스만호가 목동에서 모인 까닭은?…파주NFC와 작별 과정 축구 2023.11.13 399
14443 LPGA 신인왕 유해란 "저 자신이 자랑스러워…첫 승이 큰 의미" 골프 2023.11.13 267
14442 웨이좐 드래건스, 24년 만에 대만프로야구 정상 야구 2023.11.13 375
14441 [여자농구 중간순위] 12일 농구&배구 2023.11.13 280
14440 우승 기회 일단 놓친 부산 박진섭 감독 "마지막 홈에선 승리" 축구 2023.11.13 391
14439 벽산 플레이어스, '동호인 축구' K5리그 챔피언십 우승 축구 2023.11.13 427
14438 [프로축구2부 안산전적] 안양 3-2 안산 축구 2023.11.13 449
14437 [프로축구2부 천안전적] 천안 0-0 김포 축구 2023.11.13 439
14436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12일 축구 2023.11.13 389
14435 [여자농구 부천전적] BNK 74-65 하나원큐 농구&배구 2023.11.13 274
14434 [프로농구 중간순위] 12일 농구&배구 2023.11.13 284
14433 남자배구 우리카드, 현대캐피탈 꺾고 가장 먼저 승점 20 농구&배구 2023.11.13 284
14432 K리그2 안양, 후반 추가 시간에 결승골…'PO행 실낱 희망'(종합) 축구 2023.11.13 44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