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FC의 미드필더 박세직이 '하나원큐 K리그2 2023' 8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박세직이 18일 충북청주FC와 8라운드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라며 "박세직을 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세직은 전반 10분 코너킥으로 장준영의 헤더 득점을 도왔고, 전반 41분에는 왼발 중거리 슛으로 팀의 두 번째 득점을 터트렸다.
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경남FC와 FC안양의 경기가 선정됐다. 경남FC는 3-2로 역전승했다. 극적으로 선두 자리를 지킨 경남FC는 8라운드 베스트 팀으로도 뽑혔다.
K리그2 8라운드 베스트 11에는 공격수 부분에 원기종(경남), 손석용(김포), 미드필더 부문에 박민서, 박세직(이상 충남아산), 권창훈, 김민준(이상 김천), 수비수 부문에 이은범, 장준영(이상 충남아산), 김영찬(경남), 차승현(서울 이랜드), 골키퍼 부문에 문정인(서울 이랜드)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