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분데스리가 '올해의 미드필더' 후보 15명에 포함

뉴스포럼

이재성, 분데스리가 '올해의 미드필더' 후보 15명에 포함

빅스포츠 0 522 2023.04.26 18:20

벨링엄·키미히·뭘러 등과 어깨 나란히…도안·엔도와도 경쟁

인터뷰하는 이재성
인터뷰하는 이재성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가 뽑는 '올해의 미드필더' 후보 15인에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는 26일(한국시간) 2022-2023시즌 '올해의 팀'에 오를 후보 40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공격수·수비수가 각각 10명, 미드필더와 골키퍼는 15명, 5명이다.

이재성은 세계 정상급 중원 자원으로 꼽히는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요주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 등과 미드필더 부문에 포함됐다.

르로이 사네, 토마스 뮐러, 저말 무시알라, 세르주 나브리(이상 뮌헨), 율리안 브란트(도르트문트), 빈센초 그리포(프라이부르크), 엘리에스 스키리, 플로리안 카인츠(이상 쾰른), 도미니크 소보슬러이(라이프치히), 요나스 호프만(묀헨글라트바흐) 등 정상급 미드필더들도 총망라됐다.

이외 일본 선수인 도안 리쓰(프라이부르크), 엔도 와타루(슈투트가르트)도 이재성과 경쟁한다.

지난 8일 브레멘과 경기에서 뛰는 이재성
지난 8일 브레멘과 경기에서 뛰는 이재성

[dpa via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나머지 포지션을 포함한 전체 후보 명단에서도 아시아 선수는 이 세 명뿐이다.

이재성 외 마인츠 선수로는 카림 오니시워가 공격수 부문 후보로 포함됐다.

이재성은 올 시즌 정규리그 29경기에 모두 출전, 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 가운데 20경기는 선발로 나서는 등 마인츠의 붙박이 미드필더로 중용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오르며 물오른 기량을 인정받았다.

당시 이재성은 2월 한 달간 4경기 3골 2도움을 올렸다. 2월 마인츠의 득점인 11골 중 절반가량에 직접 관여하며 팀의 중위권 도약에 힘을 보탰다.

다만 아쉽게도 2월의 선수의 영예는 브란트에게 돌아갔다.

12승 9무 8패를 거둔 마인츠(승점 45)는 6위 레버쿠젠(승점 47)에 승점 2 차이로 뒤진 7위에 올라 있다.

지난 8일 브레멘과 경기에서 뛰는 이재성
지난 8일 브레멘과 경기에서 뛰는 이재성

[dpa via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852 [프로축구 중간순위] 26일 축구 2023.04.27 529
2851 유럽투어 대회 도전하는 아마추어 조우영 "목표는 컷 통과" 골프 2023.04.27 299
2850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6-0 NC 야구 2023.04.27 549
2849 K리그1 강원, 서울과 '최용수 더비'서 3-2 극장승…첫 승 신고(종합2보) 축구 2023.04.27 558
2848 삼성 첫 '이승엽 더비'서 두산에 승리…SSG는 LG 잡고 선두 탈환(종합) 야구 2023.04.27 543
2847 구자욱 결승포…삼성, 첫 '이승엽 더비'서 두산에 1-0 승리 야구 2023.04.27 570
2846 도공 이고은·현건 김주향·IBK 임혜림 '보상선수 지명 완료'(종합) 농구&배구 2023.04.27 221
2845 [프로축구 춘천전적] 강원 3-2 서울 축구 2023.04.27 534
2844 코로나 물러난 KBO리그, 101경기 만에 100만 관중 돌파 야구 2023.04.27 579
2843 경남FC-NH농협은행-NC 다이노스, 4년째 농촌 일손 돕기 축구 2023.04.27 521
2842 U-20 월드컵 나서는 김은중호, 인천대와 연습경기서 3-1 승 축구 2023.04.27 503
2841 [프로축구 광주전적] 제주 1-0 광주 축구 2023.04.27 481
2840 [프로야구 잠실전적] SSG 5-3 LG 야구 2023.04.27 481
2839 삼성 이승현 "블론 세이브는 기억하고, 오늘 세이브는 잊겠다" 야구 2023.04.27 507
2838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1-0 두산 야구 2023.04.27 53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