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 만에 초반 상승세 피츠버그, 셸턴 감독과 일찌감치 재계약

뉴스포럼

31년 만에 초반 상승세 피츠버그, 셸턴 감독과 일찌감치 재계약

빅스포츠 0 619 2023.04.23 12:21
데릭 셸턴 피츠버그 감독
데릭 셸턴 피츠버그 감독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최지만(31)과 배지환(23)이 뛰고 있는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내년에도 데릭 셸턴 감독과 함께 하기로 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셸턴 감독과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기간과 연봉은 공개하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지난 4년 연속 꼴찌를 차지한 만년 하위 팀이었다.

2020년부터 팀을 이끈 셸턴 감독도 3년 성적이 142승 242패로 승률 0.370에 불과했다.

그러나 올 시즌 피츠버그는 팀 성적이 일취월장했다.

최지만은 부상자명단(IL)에 올랐지만 배지환이 공수에서 활약 중인 피츠버그는 전날까지 14승 7패를 기록, 1992년 이후 31년 만에 시즌 초반 성적이 가장 좋다.

최근 5연승을 달린 피츠버그는 중부지구 순위경쟁에서도 밀워키 브루어스에 0.5게임 차 뒤진 2위다.

벤 셰링턴 피츠버그 단장은 "셸턴 감독은 3년 넘게 팀을 위해 일해 왔다"라며 "우리 팀을 위해 가장 적임자인 그와 재계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789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 6월에 5인제 여자축구대회 개최 축구 2023.04.26 536
2788 사라졌던 호주·뉴질랜드 축구대회 트로피, 69년 만에 발견 축구 2023.04.26 511
2787 [프로야구] 26일 선발투수 야구 2023.04.26 549
2786 올 시즌 NBA 기량 발전상 주인공은 '핀란드 현역 군인' 마카넨 농구&배구 2023.04.26 224
2785 부상 털고 2루타 3방 폭발…LG 오지환 "이제 타격이 재밌네요" 야구 2023.04.26 573
2784 박진만 삼성 감독 "이승엽 감독과의 맞대결, 흥행 요소 되길" 야구 2023.04.26 568
2783 KPGA 대상 김영수 "올해 유럽서 많이 배우고 좋은 성적 내겠다" 골프 2023.04.26 402
2782 오지환, 9회말 끝내기 2루타 폭발…LG, SSG 따돌리고 선두 탈환(종합) 야구 2023.04.26 551
2781 만족을 모르는 안우진…신구종 '스위퍼'로 또 한 번 도약 야구 2023.04.26 578
2780 PGA 투어 멕시코오픈 27일 개막…LIV는 싱가포르서 '돈 잔치' 골프 2023.04.26 327
2779 '이제 챔프전' SK 전희철 "열세란 걸 알아…반전있는 게 스포츠" 농구&배구 2023.04.26 273
2778 마이애미 버틀러 56점 폭발…NBA 승률 1위 밀워키, PO 탈락 위기 농구&배구 2023.04.26 243
2777 프로야구 대구·부산 경기 비로 취소…추후 재편성 야구 2023.04.26 640
2776 '김선형 더블더블' SK, 프로농구 챔프전서 인삼공사에 기선제압 농구&배구 2023.04.26 241
2775 10년 만에 한국 오는 유럽투어…27일 개막 '코리아 챔피언십'(종합) 골프 2023.04.26 31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