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정우영이 후반 교체 출전한 독일 프로축구 프라이부르크가 2연승을 거뒀다.
프라이부르크는 23일(현지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2-2023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샬케04와 홈 경기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16일 브레멘에 2-1 승리를 거둔 프라이부르크는 최근 2연승으로 승점 53(15승 8무 6패)을 기록, 리그 3위에 올랐다.
1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승점 60)와는 승점 7차이다. 2위는 승점 59인 바이에른 뮌헨이다.
다만 4위 우니온 베를린(승점 52)과 5위 라이프치히(승점 51)가 아직 29라운드 경기를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이 팀들의 29라운드 결과에 따라 프라이부르크의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는 4위까지 나간다.
정우영은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35분 빈첸초 그리포를 대신해 경기에 투입됐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37분에 한 골을 더 넣었지만 정우영은 공격 포인트와는 무관했다.
정우영은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고 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득점과 도움을 1개씩 올렸다.
프라이부르크는 29일 FC쾰른과 3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