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개인 사정으로 미국으로 떠났던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앨버트 수아레즈(33)가 정상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
프로야구 삼성 관계자는 24일 "수아레즈는 지난 22일 입국했다"며 "시차 적응 등 컨디션 조절에 전념한 뒤 이번 주말쯤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수아레즈는 지난 17일 구단에 양해를 구한 뒤 개인 용무차 미국으로 떠났고, 빈자리는 우완 투수 이재희가 맡았다.
지난 시즌 삼성에 입단한 수아레즈는 6승 8패, 평균자책점 2.49의 성적을 거둔 뒤 재계약에 성공했다.
올 시즌엔 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7.20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